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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피플

경남도, 노인단체 임원과 소통·협치 위한 간담회 개최

-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려,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 등 30여명 참석
- 한경호 권한대행, “현장체험형 복지를 확대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것”

경남도는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어르신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노인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과 도정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듣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 복지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시군 노인지회장, 도 연합회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8년 어르신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으로 기초연금 인상, 노인가장세대 지원, 무료경로식당 운영, 실버체육대회, 정보화교육, 경로당 지원, 찾아가는빨래방서비스, 홀로 어르신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의 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노인이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인간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f) 시군 순회교육 실시, 도내 경로당 7,3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 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DB구축, 올해 757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400여 개가 늘어난 3만280여 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3개소 신규설치 사업도 상세하게 안내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노인 지회장들은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혈압계 배치, 경로당 난방비와 운영비 통합운영, 노인요양시설 점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으며 도는 건의사항에 대해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한 노인계층 등을 위해 생활안정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노인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도에 자문하여 서로 소통하고 협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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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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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