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선정

- 박태환, 안승목, 이길여, 윤학원, 최영섭 수상, 특별상도 2단체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을 선정하고, 12월 8일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17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수여했다.

○ 영광의 2017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은 수영선수 박태환, 기업인 안승묵, 이길여, 음악인 윤학원, 최영섭이다.

○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는 개인 16명, 단체 2건 등 총 18건의 후보가 접수됐다. 지난 11월 24일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인 대상 5명, 특별상 2명을 최종 선정했다.

○ 박태환(28세) 수영선수는 인천광역시청 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올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 5개를 획득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는 등 인천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 안승목(68세)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지식 정보능력 향상을 위한 조찬강연회 개최를 전문으로 하는 경제단체 ‘인천경영포럼’을 설립하여 기업인과 유관기관 상호간 네트워킹의 장(場)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애로와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다. 

○ 이길여(85세) 길의료재단 설립자 겸 가천대 총장은 길병원을 통해서 보증금 없는 병원, 자궁암 무료검진, 무의촌 의료봉사, 의료취약지 병원 운영, 해외 환자 초청 무료시술, 수해지역 의료봉사, 취약지역 무료검진 및 무료 시술 등을 펼쳐, 의료계 발전은 물론 국민보건과 의료향상에 기여해 왔다. 

○ 윤학원(79세) 지휘자는 외국에 의존하던 기존의 합창 콘텐츠를 한국화하는 등 한국 합창계에 남긴 공로가 크며,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시립합창단을 이끌며 인천시립합창단을 세계적 수준의 합창단 반열에 올려 인천을 세계에 홍보하는데 기여했다.

○ 최영섭(87세) 작곡가는 인천 강화군 화도면 출생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작곡가이다. 지휘자로 대한민국의 강, 산, 바다, 정을 소재로 한 가곡 140여곡과 기악곡, 합창곡, 오페라를 합하면 660여곡을 작곡햇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 이 밖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불법조업외국어선 단속전담조직으로서 지난 4월 4일 창단되어 불법조업어선 나포, 퇴거를 통해 서해5도해역(NLL) 및 배타적경제수역 내 해양주권 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를 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 인천기계공고동문관악부(지휘자 강석형, 단원 60명)도 전국의 유일무이한 동문관악단으로서 매년 정기동문음악회를 개최하여 모교의 발전과 인천시민의 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가 인정되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 이 날 시상식이 열린 ‘인천인 친선인 교류의 밤’ 행사(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을 축하해 주었다.

○ 시 관계자는“인천인 대상 수상자분들의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인천시민의 애향심과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천을 빛낸 인물을 찾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