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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차 산업혁명 대비, 내년 국가예산 큰 폭 확보

창조경제 분야 89개 사업 2,839억 원, 전년대비 693억 원 증가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에 큰 도움

울산시는 창조경제 분야 2018년 국가예산으로 89개 사업 2,83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57건 2,146억 원보다 32건 693억 원이 증가된 것으로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는 물론 신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신규로 반영된 사업이 21건 191억 원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사업으로 △UNIST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18억7,000만 원),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8억 원), △미래자동차 스마트 모듈개발(12억5,000만 원), △CAE(컴퓨터엔지니어링) 기술융합을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고도화사업(6억 원), △고인성 고기능 AL(알리미늄)제 수송기계부품 개발사업(4억 원), △산업미세민지 슈퍼클린융합기술개발(5억 원), △연구개발지원단 운영(2억 원), 에너지융합 엔지니어링설계지원센터(3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산업부의 지역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사업(4억7,500만 원) △고집적 에너지 산업기술응용 R&BD 사업(5억5,500만 원) 예산이 반영되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에너지산업 분야에 △UNIST-헬름홀츠 율리히 미래에너지 혁신연구센터 구축사업(6억 원), △초장수명 ESS용 리튬이차전지 소재 및 셀 공정기술개발사업(9억4,000만 원), △원전 주요설비기술 고급트랙 인력양성사업(4억 원), 에너지4.0 해수자원화전력시스템연구센터 건립비(12억8,000만 원)도 반영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콜센터 설치예산이 12억6,000만 원, 한국산업인력공단 HRD 교육훈련센터 건립설계비 3억 원, 울산지역경제교육센터 운영비 1억5,000만 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용역비 3억 원, 조선해양기자재해외마켓팅 플랫폼 구축비 2억 원이 신규로 반영되었다.
  또한, 의미 있는 예산으로 울산이 구축한 생태산업단지 모델을 해외로 전파하기 위한 생태산단 구축모델 해외진출 지원사업비 5억 원도 신규 편성되었다.
 계속사업도 대폭 반영됐다
  우선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231억 원 반영 등 21건 781억 원이 반영되었다.
  자동차산업 고도화를 위해 그린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실증지원사업(48억 원) 등 7개 사업에 160억 원을 확보했다.
  조선해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사업(194억 원) 등 4개 사업 230억 원,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하여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건립사업(53억 원) 등 총 9개 사업에 160억 원이 반영되었다.
  아울러 울산의 신산업 육성에  14건 311억 원이 반영되었다.
  3D프린팅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3D프린팅벤처직접지식산업센터 건립(28억8,000만 원) 등 6개 사업 103억 원,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에 울산게놈프로젝트(20억) 등 2개 사업에 26억 원을 확보했다.
  에너지산업에 울산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건립(60억 원) 등 6개 사업에 182억 원을 확보하였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산업 고도화 예산과 함께 산업분야 R&D 등을 중심으로 상당수 반영된 것은 김기현 시장의 발품과 함께 지역 정치권, 울산지역의 연구기관,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의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울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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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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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