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랑초등학교(교장 유정균) 관악부의「영랑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행복한 출근길 연주회」가 12일(수) 오전 8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속초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영랑윈드오케스트라」는 1996년 창단하여 2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속초관내 유일한 초등 윈드오케스트라단으로 ‘One sound! One band!’ 라는 슬로건 아래 4~6학년 70여명의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한마음이 되어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영랑윈드오케스트라」는 속초시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1월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각종 학교행사와 설악문화제 거리퍼레이드 참가, 까리따스 요양원 방문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교직원, 학생, 나아가서는 지역주민들이 음악과 함께 활기차고 행복한 아침을 열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아침 (08:20~08:50) 등굣길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일 방과 후에 모여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능발휘와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도록 교육경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