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금산군수 임기를 마치고 주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며 금산을 지키는 한 사람으로 이제 직을 떠납니다.” 민선 7기 금산군을 이끈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28일 금산다락원에서 퇴임식을가졌다. 문 군수는 퇴임사에서 “하루하루 모든 순간이 감동의 시간이었고 영광의 시간이었다”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휴일 없는 강행군이었지만 내 고향 금산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고 가슴벅찬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막중한 책임감으로 하루를 헛되이 쓰지 않으려고 크게 고뇌했었다”며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이 동행해 주셨기 때문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민선 8기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문 군수는 “행정은 군민이 원하는 쪽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음 군정 민선 8기에서도 지금까지 군민들의 지지를 모아 갖춰진발전 인프라를 토대로 성공적인 금산발전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 모두의 뜻을 모아 통합의 길을 만들 수 있다면 지금보다 한 단계 진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이날 퇴임식에서는문 군수의 주요 업적으로 △관광 클러스터화 △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 △충청남도체육
“공무원 34년, 군수 12년, 가장으로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저를 알뜰히 내조해 준 최순자 아내와 반듯하게 성장해 준 사랑하는 현주, 기준, 기서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김석환홍성군수는 지난 22일 홍주문화회관에서 가족과 내빈,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퇴임식 자리에서 군민과 함께 석별의정을 나누고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석환홍성군수는 오전 9시 30분 홍주의사총 참배를 시작으로 각부서를 방문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군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홍성군수 약력 및 민선 5-7기 성과 소개와 임기 동안 홍성군의 변화 영상을시청하고 군민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군수는 충남도지사의 공적패를 비롯해 재임 기념패 및 각 사회단체의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받았고, 곧이어민선 5기 시작을 알린 ‘힘찬 도약 희망 홍성’ 군정 구호처럼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2년을되돌아보며 퇴임사를 통해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김군수의 재직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되며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