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도민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입주기관 및 유관기관과 녹색바람 확산에나섰다. 도는 21일부터 22일충남내포혁신플랫폼과 홍예공원 일대에서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2050실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나무심기, 기후위기탄소중립 특강, 플로킹 캠페인,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및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정일 입주기관 위원장, 정은주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사무처장 등 내외빈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나무심기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탄소중립 시민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양승빈 ㈜리프 대표이사가 ‘농업습지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최대성 보령시 학성2리 이장이 주민의 인식개선으로 환경 개선의 성과를 일군 사례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강의 이후 참석자들은 행사장 일원에서 달리기와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며 첫 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
충남도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속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지방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도는 18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기획운영실장을 역임했던 강영환 대전대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민선 8기 도정목표인 내포신도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교수는 “균형발전3대가치로서 ‘공정‧자율‧희망’의 지역적 구현을 위해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의 실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지역주도의 지방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지방이전을 포함해 지방이 중심이 되는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추진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활성화를 통한 지역혁신거점 기능강화 전략마련이 필요하다”고조언했다. 특강 이후에는 도 혁신도시정책과를 주축으로 건설정책과, 도로철도항공과, 균형발전과, 투자입지과 및 홍성‧예산군 등 실무부서장위주로, 질의응답을 통해 강 교수가 생각하는 실무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지방시대위원회로 통합 출범하는
충남도는 20일 도청에서 ‘충남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반복·고정적으로발생하는 업무를 발굴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 절차를 개선하고자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면 심사와2차 온라인 평가 및 전문성 평가를 통해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대상은 서산시 자원순환과 안태훈 주무관이 제출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체납 유무 조회, 수백 명도 한 번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도 정보화담당관 이민선 주무관의 ‘예산 집행 내역, 원클릭 한 번에’, 태안소방서 현장대응단 유명기 소방장의 ‘이(e)-호조 시스템 내 수의계약 배제업체 등록(확인) 체계 구축’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당진시 순성면 홍진아 주무관의 ‘기간제 근로자 채용 및 급여지급업무 일원화’, 도 데이터정책관 김동현 주무관의 ‘공무원의무교육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 동물위생시험소 운영지원과 김용재 주무관의 ‘위탁검사신청서 작성의 간소화’가 받았다. 장려상은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강경진 연구사의 ‘인사랑 출장등록, 관용차 배차신청 원클릭 기안’, 도 데이터정책관 신형섭 주무관의 ‘수기대장 작성은 그만! 관용
충남도는 도와 시‧군이 설립한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86개 중소기업 1429명의 직원에게 1인 당 최대80만 원 씩 총 10억 400만 원의 복지비를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설립한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현재 1∼3호가 가동 중이다. 도와 아산‧보령‧공주‧예산‧서천‧태안 등 6개 시‧군이 힘을 모았다. 내년에는 청양과 홍성, 부여 등 3개군이 참여해 4∼6호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추후 도내모든 시‧군이참여해 법인을 설립‧가동토록할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도와 시‧군, 중소기업 출연금과 정부지원금을 합해 마련한 기금을 노동자 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노동자 1인 당 연간 지급 복지비 총액은 100만 원으로, 설날과 추석 명절 각 40만 원, 근로자의 날 20만원이다. 이를 위한 노동자 1인 당 연간 출연 및 지원금은 도 20만 원, 시‧군 40만원, 중소기업 40만 원,정부 75만 원이다. 올해 들어 납입한 출연‧지원금은 지난달 말까지 도 2억8560만 원, 시‧군과 중소기업 각 5억 7160만 원, 정부 10억 6785만 원 등이다. 이번 추석에는 1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5개 시군 이통장들이 오는 10월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도는 2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김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박종환 이통장연합회 도지부장 및 이통장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통장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정의 동반자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주민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이통장 헌장을 몸소 실천하는 여러분은 이미 도정의 동반자”라며 “도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는 등 이통장들의 역할덕분에 우리 사회가 밝고, 활력이 넘치는 것”이라고 그동안의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통장을 비롯한 도민들의 저력이 2006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이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으로이끌었다”며 “10월 7일부터시작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 역할 및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환 이통장연합회 도지부장은 ‘우리는 사명감을 갖고 직분에 충실한다’는 이통장 헌장을 언급하며 “보다 책임감
충남도가 반도체용 특수가스, 산업용 축전지, 고급 바닥재타일 생산 글로벌 기업 3개사를 유치하며, 민선8기 외자유치 시동을 켰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야코 켄이치 칸토덴카 화인프로덕츠한국공업 대표, 권해섭 남일중공업 대표, 오동혁 동신포리마대표, 신동헌 천안부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이들 3개 기업은 천안과 홍성 산업단지에 총 4700만 달러를 투자해 제품생산 공장을 신축하거나 증축한다. 칸토덴카 화인프로덕츠 한국공업은 일본 특수가스, 전지재료, 기초화학제품 제조‧판매 업체인 칸토덴카의 자회사다. 이 기업은 현재 조성 중인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확장부지 내 2만 5098㎡에3000만 달러를 투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증축한다. 도는 칸토덴카의 제조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 국내 반도체‧화학 분야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업이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안정적으로 납품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남일중공업은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1만 978㎡의 부지에 산업용 축전지 생산공장을 추가로 건립한다. 이를 위해 남일중공업은 홍콩 SAFTB 파워사로부터 투자받은 500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배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722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와 공제회는 향후 10년간 매년 1조 원의 재원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를 배분할 계획으로, 첫 해인 올해는 7500억 원을 지원한다. 전국 인구감소지역은 89곳, 관심지역은 18곳이며, 행안부는 최근 2022년·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충남은 광역지원계정으로 2년간420억 원, 인구감소지역인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9곳은 기초지원계정으로 2년간총 1302억 원 등 총 172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거뒀다. 도내 시군별 평균 배정액은 올해 62억 원, 내년 82억 6700만원으로, 전국 시군 평균 배정액인 59억 8700만 원, 79억 8200만원을 상회했다. 기초지원계정은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기금 투자계획을 공제회가 위촉한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를 통해 5등급으로 차등 배분한다. 2년 간 기초단체별 최대 배정금액은210억 원, 최소 배정금액은 112억 원이다. 도내에서는
충남도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로부터취약계층 아동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유현숙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등은 김태흠 지사에게 5000만 원 상당의 기저귀,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도내 아동양육시설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2곳에 지원할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번 전달식은 어려운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감대가확대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에서도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 유 이사장은 “요즘같이 모두가 힘들 때 기업과 함께 나눔에 동참해상생의 가치를 나눌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복지시설아동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진흥,미래인재 양성,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놓인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힘쎈 충남 준비위원장을 맡아 민선 8기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영석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충남도 공직자들과 도정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4급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을강사로 초청해 ‘민선 8기,충남도정에 바란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민선 8기 새로운 도정 비전은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충남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 창출과 충청의 자존심 회복이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도는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5대 목표와 20대 전략을 구성했다. 김 전 장관은 특강에서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의미”라고 도정 비전 수립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 충남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베이 밸리 메가시티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해 도가 국가균형발전의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
충남소방본부가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조를 신속하게 만들어 내는 ‘워터포켓’ 전술 개발에 성공했다. 8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워터포켓 전술은 질식소화포와 와이어를 이용해 크레인 등 중장비 없이 손쉽게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연소시간이 길고, 지속적인 열 전이로 인해 완전히 진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4일 밤 11시쯤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도 단 3초 만에 불길이 차량을 뒤덮은데 이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데 7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소방기관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는 다량의 물로 장시간 냉각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신속히 소화수조를 설치해 배터리를 냉각하는 것이 전기차 화재 진압의 핵심과제임을 판단하고, 올해 초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수개월 간 연구 끝에 지난달 초 질식소화포와 와이어를 이용해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워터포켓 전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같은 달 24일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 야외주차장에서 세부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실증은 전기차 화재발생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