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선도농업인들의 경영 비결 전수(멘토링)로 청년 농업인들의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고추․토마토 재배, 한우 사육기술을 배울 청년 농업인(18~45세) 12명을 선정하고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지도모임을 구성했다. 지난 2일 고추 재배기술 지도로 시작된 멘토링 사업은 10월 말까지 청년 농업인의 재배 포장에서 현장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기술지도 지원을 요청한 강왕구 농가는 “지난해부터 멘토님들의 가르침을받은 덕분에 고추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선도 농가반열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과경영 비결을 세심하게 전수함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활동과 안정 정착을 돕겠다”라고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7월 말까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삭거름 제때 주기와 정량 사용, 도열병방제 지도에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삭거름 주는 방법과 병해충 방제 적기를 알리는 게시물을 군내 각 마을회관 게시판에 부착,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을 말하며, 출수기를 기준으로 20~25일(어린이삭 1~1.5mm)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중만생종은 7월 20일경이적기다. 단, 삼광벼는 이삭거름을 일찍 주는 경우 쓰러질위험이 있으므로 이삭 패기 15일 전(8월 1일경)에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벼가 웃자라 쓰러지기 쉽고, 늦으면이삭이 나온 후 이삭의 목이나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삭거름의 양은 10a(300평)에맞춤 비료(17-0-14) 기준으로 13kg가량이 적당하고벼 잎이 짙은 녹색일 경우 양을 줄여야 한다. 또 잎도열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이나 낮은 온도가 지속되고 장마가 계속되는 경우 질소 비료를 20~30% 감량하거나 생략하고, 대신 칼리비료를 10a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