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내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개에 대해 377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연차 사업비 871억 원을 포함하면군의 역대 최대 1248억 원 규모다. 내년 새롭게 시작되는 신규 사업들은 △천내지구 고립위험해소 320억 원 △읍내1지구침수위험해소 55억 원 등이다. 특히, 천내리 일원은 매년 우기철과 용담댐 방류 시 고립되는 지역으로지난 2020년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군은 신규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타당성 조사 등에나서고 건설교통과, 안전총괄과 등 부서 협력을 통해 충남도와 행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를 전개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금산천 주변 저지대침수위험해소 금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73억원) △양지지구(98억원) △제원지구(300억원) 등으로 지난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침수위험지구, 유실위험지구, 고립위험지구, 취약방재시설지구, 붕괴위험지구, 해일위험지구, 상습가뭄재해지구 등7개 위험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승인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공무원들의
충남도는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서 부여·청양·서천군이 선정돼 국비 225억 원 등 총 479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31년까지 총 400곳을 목표로,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의 이전 및 정비를통한 정주여건 개선이 목적이다. 도는 1차 공모에서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와 청양군 읍내리 일원, 2차 공모에서 서천군 도둔리 홍원마을과 화성리 대마굴마을 총 4개지구 공모를 추진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여군은 2026년까지 축사 철거·활용을통한 정주환경 개선(정비지구), 축사 이전·집적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이전지구) 2개 분야에 150억 원을 투입한다. 은산면은 산촌의 경관과 농촌의 생활상을 지닌 귀촌마을로 높은 성장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정주환경을 위협하는 밀집된 축사 시설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나령리는 마을영향권 500m 내 폐축사와 무허가축사가 산재해 소음·악취·하천오염이 심각하고, 마을회관외 생활서비스는 없는 상황이다. 도와 부여군은 생활-생산-자연환경의농촌다움 회복을 통해 귀촌마을로 특화하는 등 ‘젊은 노인들의 쾌적한 마을’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청양군은 2026년까지 85억원을
홍성군(군수 이용록) 결성읍성정비사업의 최대 난제였던‘동문지 문루 건립’에 대한 현상변경심의가 지난 8월 26일 개최된 제3차 충청남도 문화재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군에 따르면 문루 건립을 위한 현상변경 심의는 2020년 2월 제208차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에서 불허 통보를 받은 후 약 2년 6개월만의 성과로, 군은해당 사업에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현상변경 심의를 통과하면서 문루 건립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된 결성읍성은 문종 원년(1451년)에 축조돼 백제시대에서 근‧현대에 걸쳐행정 및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된 중요한 유적지이며, 군은 2017년부터총 28억원을 들여 전망대(석당정) 및 숲문화공원 조성사업, 동문지 성곽 정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성읍성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결성읍성 동문지 문루 건립 심의 통과는 결성면민의간절한 염원과 나아가 홍성군 전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임기내결성읍성 정비사업을 완료해 홍성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라며 향후 도비 등 필요한 예산확보에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결성읍성 동문지 문루 건립에 대한 문화재위원회 심의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총사업비 150억 규모 ‘2022년 농촌공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 재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에필요한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정비지구 후보군 5개 마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설문조사, 주민회의, 주민인터뷰 등을 거쳤다.총사업비 15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35%)을 들여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은산면 나령리는 2024년 부여~익산 간 서부내륙고속도로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인구밀도가낮아 귀촌U턴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이 마을은 높은 성장잠재력에도 축사시설이 밀집돼 정주환경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마을 500m 반경으로는 폐축사와 무허가축사가 산재해 있어 소음, 악취, 하천오염이 심각한 상태다. 이번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면 마을의 지속성과 미래를 담보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