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가을 산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내포사색길에서 제6회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드버닝은 인두로 나무를 태워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넣는 목공예의 일종으로, 이번전시품은 결성향교, 여하정 등 홍성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뿐 아니라 인문화, 풍경화 등 60여 점의 작품이 내포 사색길을 따라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홍성군 우드버닝회에서 무료재능기부를 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전시될 작품은 우드버닝 회원들이 손수 작업한 작품들로 사색길에서의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환님은 “가을향기 만연한 이시기에 사색길에서 우드버닝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더불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자연 친화적인 취미생활을 가져봤으면 좋겠다”라고전했다. 현재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우드버닝회는 매주 월요일 남산 숲길방문자센터에서무료로 우드버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드버닝 전시회뿐만 아니라 서각, 시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포
보령시는 오는 29일까지보령공예문화예술연구소(대표 남은자, 기획 한겨울) 주관으로 보령의 우수한 공예문화를 알리기 위한‘보령의 공예, 의미의확장전(展)’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2022 공예주간’에포함된 프로그램의 하나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청라면에 있는 ‘대안공간 space TAN’(청라면 청성로 143)에서 보령의 석공예와 벼루 공예의 역사와 기록이 담긴 아카이브 전시 및 테마별 스타일링 전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청년창업가들과의 협업으로 보령의 고유한 전통공예와함께 업사이클, 4차산업, 로컬 등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가담긴 공예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2일에는성주면에 있는 ‘도자공방 갤러리72’(성주면 먹방계곡길 72) 마당에서 야외전시행사도 개최된다. 야외 전시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예 스타일링 전시와 함께최연소 바리스타 백승리 씨의 커피드립쇼, 권태만 벼루공예가의 남포벼루 전수시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은“올해는 청년창업가들과의 협업으로보령의 고유한 공예문화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