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적 도시계획’으로 전환
홍성군(군수 이용록)의도시계획이 민선 8기에 발맞춰 새로운 방향 설정에 나섰다. 홍성군은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었던 서부면 남당항 주변 지역의 허용용도 완화를 시작으로 규제중심의 도시계획에서주민과 기업의 불편 사항 해결을 우선하는 적극적 도시계획으로 본격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서부면남당 어촌계 다목적실에서 남당항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미 주택과 상가가 혼재된 남당항 지역이 과거 공동주택용지로 지정돼 있어 공동주택 외엔 다른 목적의 건축물을지을 수 없는 등 허용 용도의 제한 때문에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해 왔기 때문이다. 군에서는 허용되는 용도와 층수를 최대한 완화하면서도 지역 관광지로 육성되도록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건축물 배치등 일부 사항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한결 덜어냈다. 지구단위계획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귀어해서 올해 남당리에 살집을 짓기 위해 땅을 사고, 설계까지 마쳤다. 하지만 공동주택이아닌 단독주택은 건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말 다행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하니,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어 집을 지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