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지자체 표창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를 올해부터 시도까지 확대해 정부의 해양쓰레기저감 정책에 동참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2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1∼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3건이 선정됐다. 평가 결과, 도는 해양쓰레기 재활용,민간 참여 연안 정화 활동, 환경정화선운영팀 신설, 해양쓰레기수거 로봇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정책과 유엔(UN)공공행정상 및 장보고 대상 수상의 성과를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2019년부터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발생 예방-수거·보관-운반·처리’로 구분해 깨끗한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지속적인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태안군이 ‘바다와 생명이 살아숨 쉬는 청정 바다! 태안군이 만듭니다’로 경진대회에 참여해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
충남도는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도 소방본부의 ‘치매 노인 행동특성 분석 통해 실종자 수색 시간 1/3 단축하다!’를 비롯해총 17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사례는 소방본부가 지난해 12월 구축한 시스템으로, 치매 노인의 행동 특성을 분석해 실종자 수색 시간을 3분의 1가량 단축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인 내용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치매 노인 실종사고 48건의평균 수색 소요시간은 6시간 50분으로, 이는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인 10시간 18분대비 약 33% 감소한 수치이다. 최우수상은 △3개 기관 협업사례인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으로 충남보령 해양 관광·신산업 중심지로 도약 △스마트 안전 인프라기반을 통한 갯벌 안전관리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장기미집행 부지에 대규모 한옥콘도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은사례 등이 우수상,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하늘 응급실 운영 등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당초 기대했던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업무추진 과정에서 적극행정이돋보이는 모범 실패사례는 2건을 선정했다. 도는 적극행정을 통해 우수사례 등 성과를 도출하거나 노력한 기여자에게 확실한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