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와 논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함께 지난 15일 열린논산시민 건강걷기 대회에서 ‘생명 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양 기관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을 맞아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시민들이 용기 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고자 캠페인에 힘을 합쳤다. 또한 양 기관은 캠페인과 더불어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며, 유동인구가많은 곳 또는 공동주택 지역 등에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내걸고 생명 존중ㆍ자살 예방 홍보에 임한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생명존중문화가 새겨지기를 바란다”며 “우울증을 앓거나 정서적으로지친 분들이 행복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지난 18일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민 행정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 노동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자는 취지다. 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한 이번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및 불안·우울 상태 체크 ▲1:1 상담을 통한 마음 힐링 ▲감정 관리법 지도 등으로 꾸려졌다. 심리상담을 통해 진단된 고위험 분류자에게는 제2차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면상담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한 개별적인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 심리상담을 통해 민원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고직무스트레스를 관리해 안정감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