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가을철 수산물의 유통 질서 확립과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등 지역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위생 합동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20일까지충청남도, 타 시·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수산물 시장과축제장 주변 업소의 원산지 표시 및 위생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수산물 판매업, 축제장 주변 식품제조·판매업소 등이며, 도미·갈치·가리비·우렁쉥이 등 일본산 수산물,중국산 낙지·주꾸미 등 원산지 위반이 우려되는 주요 수산물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수산물 판매업의 경우 국내산, 수입산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판매 여부를 점검하며, 수족관, 활어차량 등과 같은 보관시설에 수산물이 원산지별 구분 보관 여부도 확인한다. 시는 원산지 위반 의심 품목에 대해서는 거래명세서 확인 및 유통경로 추적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주변 식품제조·판매업소에대해서도 무허가·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혼동·거짓표시 또는 표시방법 위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고효열 부시장은
‘출하 농가 800여 곳, 농산가공품 550여 품목, 청양먹거리직매장 누적 방문객 16만 명, 2021년 로컬푸드 지수평가 전국 최우수, 누적 매출 100억 돌파….’ 이는 청양군이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개장 1년 10개월 만에 먹거리 종합정책(푸드플랜)을 통해 얻은 성과다. 청양군 푸드플랜은 국민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농업인들의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등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을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푸드플랜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을설립해 중간 지원 역할을 맡겼다. 이후 재단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50억 원, 학교급식 46억 원, 경로당급식과경기도 지역 학교급식,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도시 연계 공공급식, 쇼핑몰 4억 원 등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90억 원을 지역의 가족소농과 지역 가공 공동체에 환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다. 푸드플랜 완성을 위해 지역의 800여 농가가 550여 가지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해 출하하고 있으며, 공공․학교급식 운영을통해 청양산 농산물 공급률 또한 62%까지 올라갔다. 농업인들의안정적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