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이 3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충남 남부권이 원팀으로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합심해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해야 함을 피력했다. 백 시장은 “남부권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유출, 고령화를 겪으며 지역의 활력이 전반적으로 저조해진 현실”이라며 “산업기반과 재정 여건을 튼튼히 다지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남부권의 특성과 상황을 반영한 혁신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준비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관련정책이 남부권 소생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잘 사는 충남을 만들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모두가 공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김태흠 도지사는 “특구와 관련된 세부적 점검사항을 짚어가며 충남의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8월 1일부터김태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편성, 특구 지정 움직임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추진단은기본계획 수립, 투자유인책 발굴, 대외 홍보, 기업 유치 활동 등의 선두에서 특구 지정에 관한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백시장 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역점 과제로 인식하고 중앙정부 및 軍ㆍ기업 관계
보령시는 8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영환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강사로 초빙해 공직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영환 위원장이 이끄는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 수립 지원과 방향 설정,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 지원 사업 및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강영환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아이콘은 결국 기회발전특구이며, 현장인 지방에서 기회와 발전의 답을 찾을 것”이라며 새로운 정책의원만한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정부 방침에 발맞춰 지역균형발전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일자리 및 인구 감소로이어지는 지역 위기를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지정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전략국 제1호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신산업전략과를 필두로 하여 지방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든다는 각오로 지자체 관계자와 기업인들이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