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완석, 이하 인수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13일(월) 오전 인수위원, 자문위원, 시청파견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여수시 기본현황, 당선인 공약사항 구체화 등을 다룰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인수위의 여수시 기본현황 및 당면 현안사항 보고는 ▲14일 행정지원국, 기획경제국, 도시관리공단, 보좌기관(시민공감, 공보, 감사) ▲15일 관광문화교육국, 해양수산녹지국, 환경복지국 ▲16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17일 건설교통국, 도시시설사업단, 상하수도사업단 순으로 진행된다. 20일 이후에는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한 분과별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은 “소통‧화합‧행복을 염원하는 시민으로부터 서둘러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수위원, 자문위원들이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담아 미래 지향적 시정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주문했다. 서완석 인수위 위원장은 “인수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민선 8기의 시정방향을 설정해 성공적인 출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시민의 의견이 정책이 된다’는 취
6월 9일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 민주당 소병철 의원의 만남이 이뤄졌다. 시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번 만남에서 두 사람은 8개월여 남은 정원박람회 등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순천시 현안 문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관규 당선인과 소병철 국회의원 두 사람은 검찰조직 선후배로 만난 인연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격돌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순천시장선거로 또다시 경쟁의 갈등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만남에서 노당선인과 소의원은 “순천시민을 위해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상생, 화합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자”는 대원칙에 합의했다. 노당선인은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제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한 향후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소병철 국회의원과 앞으로도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며 순천시민을 위한 원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의원은 “노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순천시민을 위한 상생의 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시가 지난 8일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주민 자녀 69명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27개 읍면동을 통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았다.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으로 총 169명이 신청해 여수시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고등학생 42명, 대학생 27명 등 총 69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기준은 신청가구의 소득인정액과 학생 성적에 따라 일반장학생 62명(중‧고등학생 37, 대학생 25)과 특별장학생 7명(중‧고등학생 5, 대학생 2)으로 구분했다. 장학금은 ▲일반장학생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 ▲특별장학생의 경우 중‧고등학생은 1인당 7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가정형편의 어려움을 딛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6년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금 기금’을 조성해 매년 읍면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현재까지 47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3억 4천만 원을 지급해오고
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을 맞아 청소년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청소년 댄스 스트릿’을 개최한다. 만 12세부터 만 18세까지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접수기간은 6월 13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다.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댄스 동영상과 함께 주관사인 여수MBC(10주년 기념사업팀)로 이메일(10th-ysexpo@daum.net) 제출하면 된다. 본선무대는 7월 24일(일) 여수세계박람회장 EDG 주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에서 선정된 12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쳐 우수팀에게는 상장(전라남도지사상 등)과 상금(총 220여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MBC 10주년 기념사업팀(☎061-665-2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뽐낼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될 것이다”면서 “전국의 재능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를
전남 함평군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오순)와 노인복지관(관장 김복희)에서 각 100만원과 300만원을 기탁했다. 여성자원봉사회와 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편의점과 카페 등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군에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묵묵히 봉사해 주신 덕분에 나비대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는데, 수익금 일부를 군 인재양성을 위한 기탁금으로 선뜻 기부해 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5월 147명의 학생들에게 2억 4천여만 원의 인재양성기금 장학금을 지급했다. ※ 사진있음. (13일 군수실에서 열린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모습)
강진군 병영면 돼지불고기거리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이후 전국의 식도락 여행객들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주말에는 식당을 이용하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가 하면 일부 업소는 준비한 재료가 일찍 소진돼 손님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강진군은 병영돼지불고기거리 활성화를 위해 2022년 거리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리 일대 홍보와 방문객 유치를 위해 5월을 병영돼지불고기거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주말 음식점 일제할인 이벤트, 황금돼지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으며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음식점들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진행하고 병영 돼지불고기 브랜드화, 맛 개선 전문가 컨설팅 용역을 올해 4월 착수해 9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음식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2개 업소에 ‘난로 그릇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남은음식 포장용기’ 등 음식문화 개선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5월 거리 방문의 달
강진군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다문화가정 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생생직업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5명이 참여했으며 ▲강진군 하나의 정원, ▲해남군 더라이스를 방문해 지역특화상품 만드는 과정과 노하우를 듣고 다양한 체험 활동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먼저 하나의 정원에서 유기농 발효 과정, 비트 코디얼을 유산균 및 생초와 함께 블랜딩한 음료, 묵은지쨈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통해 지역특화상품을 만들어 보았다. 이어 해남군 더라이스를 방문해서 고구마빵을 만들어보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상품이 홍보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특산물 판매 현황, 연 매출액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결혼이민여성들의 취·창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참여자 박서연씨(베트남)는 “앞으로 농촌에 일자리가 없고 취업이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고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10년 장기계획을 세워 지역특화상품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다”며 “다양한 체험과 사례를 접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사진설명 : 1. 선진지 견학후 단체사진을 찍은 모습 2. 강진군 하나의 정원에서 생초를 만
순천시는 귀향·귀촌, 은퇴자가 돌아오는 순천, 청년이 정착하는 순천을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애니메이션은 약 3분 내외의 영상으로, 순천의 시조인 흑두루미 캐릭터가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쉽게 소개하며 순천으로의 이주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천에 뭐있지’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순천드림정원 조성사업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귀농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등 귀향인 맞춤 시책을 안내하고, 인구·관광지·흑두루미 3多 종합세트 홍보와 함께 2022년 순천시 생애·분야별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마무리된다. 애니메이션은 순천시 공식 SNS, 버스정보시스템, 순천역 디지털미디어쉘터, 문화건강센터, 순천만국가정원 등 지역 내 전광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종 행사 및 교육 자료로 이용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 주요 기업체, 향우회 등 출향인을 대상으로 영상을 배포하여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은퇴자를 겨냥한 실속형 시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려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라며 “출향인, 귀농귀촌인 등 신규 전입세대 정착을 돕는 실속형 시책 개발에 집중하겠다.”라고 말
여수시가 2022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24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여수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재산액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 우선 선발된다. 단, 사업 유형에 따라 연령 제한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하반기 사업은 8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정보화사업, 환경정비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근무시간은 주 15시간~40시간 내외로 시급은 9,16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액,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하고, 8월 2일 시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일자리과(☎061-659-3622) 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