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올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앞두고 ‘해설 맛집 포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천시는 올해 4월 새롭게 ‘포천 멍우리협곡 주상절리길’ 해설을 시작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질공원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6명의 지질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들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질공원 해설사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가로, 포천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등 관내 주요 지질명소 5곳에서 무료 해설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포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지질공원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시 방문객에게 단순히 경치만 보고 가는 1차원적 관광이 아닌 그 장소에 대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보다 깊은 ‘체험형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탐방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해설을 제공하고 지질공원 해설사 2명을 추가로 양성하는 등 「해설 맛집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만들기 위해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를 제16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소등행사를 운영했다.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해 제정된 기념일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중심운동이다.환경부와 지자체는 지난 2009년부터 이를 기념해 22일을 전후한 1~2주일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위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22일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소등행사에는 화성시도 동참했으며, 화성시청, 각 출장소 등 공공기관과 280여 곳의 아파트 단지가 참여했다.시는 기후변화주간 기관·단체 행사로 화성시 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기후환경 교육(22일~28일) ▲재활용센터 새활용 교육(23일~25일) ▲에코서포터즈 운영(26일) 등을 진행한다.오제홍 환경국장은 "제16회 기후변화주간 운영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 각계각층의 동참을 유도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4월 2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6급~9급 공무원 916명을 대상으로 ‘THE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Restart) 직급융합 워케이션(workcation)’을 시작한다.시는 ▲2023년 직급별 ▲2024년 6~7급, 8~9급 선후배간 직급융합 ▲2025년 세대 통합까지 3개년의 교육계획을 토대로 워케이션을 운영한다.워케이션(work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올해 직급융합 워케이션은 T(Think:생각) H(Heart:마음) E(Energy:에너지)라는 주제로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데 방점을 뒀다.특히 초개인화 시대로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선택형 체험 과정’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특화 과정으로 부천형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천여정지도’를 진행한다.‘부천여정지도’란 하루 일과 중 조직과 첫 상호 작용하는 순간부터 마무리하는 지점(출근~퇴근)까지의 주요 경험을 도식화한 것으로 2023년에는 선후배간 생각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접점을 탐색해 서로에 대한 요청과 노력사항을 제시했
인천광역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위기상황 및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련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고독사,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신(新)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5종 위기정보를 분석하고 현장확인까지 시행한다. 또한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조사 등 군·구별 기획조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지원단 등 1만6천여 명의 인적 안전망을 구성·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협력 발굴 체계를 구축했다. 인적안전망을 토대로 종합복지관, 종교시설, 병원 등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빅데이터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중 공적 지원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 지원율은 인천이 2023년말 기준 65.3%로 전국 평균 49.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아울러, 인천의 사회보장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과 시 관계자, 청소년위원회, 미디어기획단 청소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학업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다양한 예술적 욕구를 반영한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의 소질을 계발하고 잠재적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소년 전용 예술창작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대상지를 물색하고 전문가, 청소년 관계자와 추진 방향을 논의해 왔다.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광명시 철산로 56) 4층과 5층에 오픈스튜디오, 연습실, 감성감상실, 미디어실, 녹음·편집실, 사무실 등을 갖춘 연면적 382.76㎡(약116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시는 올해 안에 청소년예술창작소 개소를 목표로 시장 직속 100인 청소년위원회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6월까지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자유롭고 개성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도시 경쟁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하‘장사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시의원, 양주도시공사 이흥규 사장,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용역은 장사시설의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입지와 규모, 화장 및 안치 수요, 사업비, 기본계획 등을 분석하고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장사시설은 백석읍 방성리 산75 일원 83만㎡에 국도비 245억원 포함 총 2,093억원을 들여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당, 수목장림, 자연장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또한, 주변 등산로, 산책로와 어우러지게 추모마당, 잔디광장, 기억의 탐방로, 사색의 숲, 전망대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반영하고,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모두 해소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는 장사시설을 건립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역 중간결과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오는 7
안양시는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사업의 그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추후 사업 운영을 논의하고자 지난 22일 시청 별관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협약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안양시와 협약기관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의 공영장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안양시가 추진하는 공영장례는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지원하는 장례의식이다.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안양장례식장·메트로병원 장례식장 등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무연고 사망자 46명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시는 사망자의 행정절차 및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 및 빈소를 제공하고 있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장례의식을 이행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해주는 자원봉사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 봉사단을 구성하고, 이들에게 장례의식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안양장례식장과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장례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과 상부상조의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무연고 사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2년부터 추진한 군민회관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정홍기·한재숙 매력양평 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기동 양평경찰서장, 이천우 양평소방서장, 지역주민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2022년 12월 착공한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군민회관 사거리에서 상평교차로까지 총연장1.3km, 폭 35m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군은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군민회관 사거리부터 관문삼거리 구간 중 약 360m를 시공했으며 관문삼거리부터 상평교차로까지 약 820m는 양근지구 주택사업자 ㈜하나자산신탁에서, 더샾아파트 진출입로 사거리 일원 약 140m는 빈양지구 주택사업자 ㈜양평유타워에서 각각 시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회관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준공으로 증가·유입되는 인구와 교통량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쾌적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군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와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한꿈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간 1:2 결연을 통해 진로 설계, 정서적 지지, 취업 연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멘토링 참여 학생들의 요구를 고려해 맞춤형 자문위원을 매칭시키고, 학업 성취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한꿈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통일리더로서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