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2025 상반기 전남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조선업·식품 제조업·관광숙박 등 다양한 분야 28개 기업에서 148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 대상자는 일반 구직자, 대학생(졸업예정자), 특성화고 학생 등이며,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청, 보훈청 등 중앙행정기관이 박람회를 지원한다. 실제로 영암의 (유)송운산업, (유)효양 등 조선업 분야 7개 기업이 용접, 포설, 취부 등 직종에서 4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식품 제조기업인 ㈜동원F&B, 삼진물산㈜, ㈜대창식품, 농업회사법인 다솔 등은 생산직과 사무원 등 60명을 모집한다. 에이치제이디오션리조트㈜와 ㈜자은오션랜드는 프런트 직원과 조리사 등 관광서비스 분야 11명을 선발하고, 화학물질 제조업체 ㈜로우카본도 생산직, 연구원 등 10명을 채용한다. 케이씨㈜는 전기 공무직, 생산 운전원 3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30일 박람회장에서 이력서를 지참해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전남일자리종합센터 서부플랫폼(061-287-1142)과 전남일자리정보망(https://job.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후 2시 부산아스티호텔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원장 서종군, 이하 창투원) 주최로 「2025년 부산창업지원사업 출범식 '비(B)-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서종군 창투원장을 비롯해 올해 사업선정 기업 153개 사가 참석하며, 「부산대표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부산 창업패키지 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열린다. 올해는 창투원 설립에 따라 기관별 분산되었던 창업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사업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사업추진 체계를 개편했으며, 총 153개 사의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3월 「부산대표 창업기업」 선발 공고와 「부산창업패키지 사업」 통합 공고를 했으며, 평균 6.2: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서류 및 대면 심층 평가를 통해 15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기업 선발에는 초기투자 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 벤처캐피털협회 등 민간투자사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부산대표 창업기업」 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브라이트클럽' 20개 사 ▲'밀리언클럽' 10개 사 ▲'
양주시가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분양 일정 및 금융 지원 관련 문의는 양주시청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031-8082-5980~2)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
충남도가 산업 전반에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선도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 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중대형급 친환경 농기계의 디지털·전동화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예산군 삽교읍 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 내에서 추진될 예정으로, 농업 생산의 혁신과 첨단화를 촉진하면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조성 중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며, 2만 5095㎡ 부지에 친환경 농기계 기술 연구개발(R&D) 지원센터와 농작업 성능시험장을 2027년까지 구축하고 시험·평가 장비 등을 도입한다.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연구소 등의 농기계 및 핵심부품에 대한 설계, 개발, 시험·평가, 실증 등 전 주기를 지원하게 되며, 전기·수소 등 친환경 동력 기반의 55kW급 이상의 농기계(트랙터, 수확기, 방제기 등)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특히 디지털트윈(DT) 기술을
진주시는 진주시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진주드림’이 일본, 홍콩,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6개국에 해외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진주드림은 2020년 5월 진주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여 개발한 것으로 ‘진주의 보석같이 귀한 농산물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내 우수 농산물 35개 품목에 대해 44개소 1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선 농산물류, 가공식품류 등 4개 상품류에 대해 국내 상표등록을 완료하였고, 과실음료 등 2개 상품류를 추가로 출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해외 수출국에 ‘진주드림’ 상표를 등록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상표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대외 경쟁력강화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해외 상표등록을 추진하였다.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상표등록이 최종 승인되었고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추가로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진주드림 쌀’을 2023년에 호주로 처음 수출하였고,‘진주드림 계란’을 홍콩으로 수출하는 등 지난해 신선농산물 5939만 달러, 가공농산물 94만 달러 등 총 6033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올해 3월에는‘진주드림 딸
수원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경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공모에서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3.3㎢) 규모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하고, 2단계로 200만 평(6.6㎢)을 확장해 300만 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에는 R&D, 반도체,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AI(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연구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경제자유구역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철강 등 인천 지역의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유지됨에 따라, 지역 내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시는 기존 경제산업본부 중심의 관세 대응체계를 확대해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정책 모니터링 및 정보 분석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조치 사항 공유 ▲수출기업 지원사업 현황 공유 ▲긴급 재원 마련 등 현장 대응 사항 점검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4월 18일, TF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역할 분담과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이 가능한 사업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분산특구 지정을 대비한 특구 내 직접 전력거래 포함)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9억 원(국비 8억 4천만 원, 시비 5억 3천만 원, 민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서구(에코델타시티 포함)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센터장 이소광)는 17일 섬진강 일원에서 직접 키운 기수재첩 종자 45만 마리를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 관계자 및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기수재첩은 2024년도 시험연구를 통해 생산된 종자로, 약 10개월간 인공종자생산기술 연구를 통해 5mm 크기로 건강하게 성장한 개체들이다. 방류 전에는 전염병 검사를 통해 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졌다. 기수재첩은 우리나라 섬진강, 낙동강 하구에 주로 분포한다. 기수 패류 중 식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며 주로 모래와 펄이 혼합된 곳이나 모래만 있는 곳에 서식한다. 기수재첩은 각장 길이가 3~4cm 정도까지 성장하여 재첩류 중에서도 비교적 큰 편에 속하지만 자원량 감소 등으로 무분별하게 채취되는 사례가 늘어나 자원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022년부터 기수재첩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5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45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는 기수재첩 인공종자 생산기술이 패류양식연구센터 연구진에 의해 확립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