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농업기술센터 인근 들녘에서 오는 5월 5일, 올해 대전지역 첫 모내기가 시작된다. 첫 모내기는 GAP 인증을 받은 김도경 농가가 주관하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지원한다. 첫 모내기를 진행하는 김도경 농가는 약 24ha 규모의 논에서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우수 농가다. 조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사)한국농촌지도자 대전시연합회 미작연구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심는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6년 개발한 고품질 조생종 ‘진광’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도열병 및 흰잎마름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품종이다. 수확한 쌀은 추석 무렵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며, 소비자에게 밥맛 좋은 고품질 쌀로 선보이게 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지역 본격적인 모내기는 5월 20일 전후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 드론 병해충 방제, 신기술 보급 등 현장 밀착형 영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분야의 시험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자동차분야 신규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xEV: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자동차를 통칭한다.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충전 중 화재, 배터리 폭발, 충돌사고 등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에는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전문적인 시험 기반이 부족해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러한 산업계의 수요와 국민의 안전 요구에 부응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팩에 대해 높은 수준의 실험이 가능하도록 장비 등을 갖춘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총 240억 원(국비 97억, 지방비 143억)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충격, 급속 충전 등 다양한 위험 상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분당구 율동공원 호수에서 성남시해병전우회 주최로 개최된 ‘어린이날 해병대 고무보트 승선체험’ 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신 시장은 행사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승선체험용 고무보트에 직접 탑승하여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시장은 “직접 아이들과 함께 보트를 타면서 그들의 순수한 웃음과 기쁨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어린이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성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자료>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왕송못동로 307) 일원에서 지난 3일 열린 “2025 의왕어린이철도축제”가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 대표축제이자 국내 유일의 철도축제인 이번 행사는 “모두의 철도축제,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철도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이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5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에 열린 만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칙칙폭폭 기차여행”, “VR안전체험관”, “레일플래닛 체험”, “가족 피트니스 챌린지”, “보물을 찾아라”와 같은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이동과학차 공연 및 체험”, “한바퀴로 달리는 기차의 비밀, 자이로스코프” 등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까지 더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다채로운 디자인의 포토존과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푸드트럭존이 준비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축하공연에서는 비비지, 이솔로몬, 김수찬, 신현희, 류지현 등 인기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캄보디아와 물관리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물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김완섭 장관을 단장으로 한 물산업 협력 사절단*이 캄보디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절단은 지난 3월 대전에서 개최된 ‘제3차 한-메콩 국제 물포럼’과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의 후속 조치로서 추진된다. * 환경부, 우리나라 물기업(18개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 등으로 구성 캄보디아는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가뭄에 취약하고 상·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29%, 47% 수준*으로 낮은 편이어서, 향후 수자원 인프라, 상·하수도 확충, 수질관리 등 물산업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물관리 사업을 주로 정부부처가 발주·수행하는 특성이 있어, 환경부는 기존 정부 대 정부 협력(G2G)을 넘어서 캄보디아 정부 대 우리나라 기업들 협력(G2B)으로 확대하기 위해 금번 사절단을 전략적으로 구성, 기획하였다. * 유엔 지속가능목표(UN SDG) 6.1.1 및 6.3.1 :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구 비율 및 안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한유미)은 충남도내 영·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을 둔 가정과 도내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토) ~ 26일(토) 총 12회기에 걸쳐 이솝이야기를 주제로 한 복합 뮤지컬을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680여편의 이솝이야기 중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교훈이 될 만한 3가지 이솝이야기를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루어진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함께 온 가족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박수갈채는 이솝이야기가 가진 교육적인 메시지와 더불어, 뮤지컬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인형극을 관람한 후 주인공인 사자, 까마귀, 여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인성학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공연에 참여한 기관 및 가정들은 “적당한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을 가깝게 접하며 소통할 수 있어서 아이도 좋아하고 내용도 유익하여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 2025년 상반기(2월~6월)에는 매달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 ‘빛나는 광명, 꿈을 키우는 놀이터’ 103회 어린이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펼쳐- 체험·참여·놀이·문화공연까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된 축제- 21개 기관 협력, 기업·단체 선물 후원으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어린이날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빛나는 광명,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이 주관했으며,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을 맡았다. 또한 관내 복지관, 청소년센터,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광명문화재단 등 21개 기관이 함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연희단 ‘우리랑’의 길놀이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고, 이어 모범어린이 표창과 아동권리 존중 퍼포먼스, 태권도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기념식이 끝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내체육관 대리석광장, 잔디광장, 인공암벽장과 안터생태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소방체험, 업사이클아트, 어린이진로체험, 아동권리체험 등 37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기반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제10조의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경기지역화폐의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단속 결과 총 20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9건은 제한업종 사용, 1건은 결제거부, 3건은 현금과의 차별대우, 7건은 현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4월 30일 울진 소광리에서 대왕소나무 고사에 따른 사후 관리 방안 논의를 위하여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울진 대왕소나무는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소나무로 작년 7월 대왕소나무 피해를 최초 확인한 후 수세 회복을 위해 병해충방제, 수분 공급 등 갖은 노력을 다하였으나, 작년 12월경 솔잎 전체가 갈변되어 외관상 거의 고사 상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4월 16일 수목활력도 측정 결과(활력도 55 미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스트레스 등의 사유로 인해 최종 고사로 판명되었다. 대왕소나무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숲길 탐방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자연 상태로 존치하고, 대왕소나무의 연도별, 계절별 사진을 전시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 홍보 및 교육용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대왕소나무 접목묘(10년생 3본)와 천연하종묘(5본)를 후계목으로 보존·관리할 계획이며, 금강소나무숲을 대표할 수 있는 ‘장군소나무(가칭)’를 대체목으로 지정하고 연계된 숲길을 개방하기로 하였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금강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