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중앙부처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지역관광조직(RTO: Regional Tourism Organization)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케이션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워케이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부처의 워케이션 사업 현황과 올해 사업 계획, 지자체별 워케이션 추진 사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워케이션 활성화 전략 등을 공유했으며, 참석자 간 실질적 협력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수덕사, 예산전통시장 등 예산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경험하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가 지자체 간 협력 모형 구축과 워케이션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도출된 의견을 검토·수렴할 계획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근로환경과 관광 경향에 발맞춰 일과 쉼이 조화를 이루는 워케이션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도는 중앙부처
○ 도, 공공-기업 간 RE100 전력공급 계약 지원 - 공공이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 중소기업에 장기 공급 - 사업비 30% 도비 지원, 공공주도 RE100 특구 조성 본격화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를 공모한 결과,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구매계약) 공급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도가 사업비 30%를 지원한 가운데 공공이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기업에 장기간 직접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 사례다. 도의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는 RE100을 이행하려는 기업들이 겪는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확산과 기업의 RE100 전환 지원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계획입지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클러스터화)하고 공공이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핵심이다.파주시가 제출한 사업 계획을 보면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유휴부지에 1
경기도가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천억 원 규모로 모두 14만 명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도는 신용 회복에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 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월까지 특별대책지역 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오수처리실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서 개별 건물이나 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침전·분해 등의 방식으로 하루 50톤 미만 처리하는 소규모 정화 시설이다. 시는 특별대책 지역 내 80곳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및 관리기준 준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하수처리구역 내 관로연결 완료 시설 폐쇄신고 여부 ▲오수 무단배출 등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반 사항은 하수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나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특별점검을 통해 여름철 녹조발생과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운영 여부를 세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중위생환경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 기업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컨설팅과 식물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크레이그앤비치는 고양 경자구역 내 60만㎡, 700억 규모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호 간 지원을 약속했다. 크레이그앤비치(Craig & Beach Investment, In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회사로서 상업·주거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개발 토지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고양시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요한 크레이그앤비치 대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에 바이오 분야 등 다방면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공립식물원과 수직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안을 수립했다. 시는 호수공원과 공립식물원, 공급처리시설을 연계한 에코 플로우 파크(Eco Flow Par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1위’인 충남도가 지난해 137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잡아내며 연간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충청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와 민간위원장인 이정섭 전 환경부 차관,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탄소중립 기본계획) 지난해 추진 상황 점검 결과 보고, 2024년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 점검 결과 보고, 심의·의결, 주거종합계획·지하수관리계획 등 중장기 행정계획 보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가 이 자리에서 보고한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 상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총 136만 99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로 잡은 129만 4800톤의 105.8% 수준이다. 부문별 감축 및 목표 대비 달성률은 △건물 21만 6000톤 118.7% △수송 3만 3000톤(103.1%) △농축산 700톤 118.7% △폐기물 11만 1000톤 168.1% △흡수원 5만 1800톤 92.4% △기존 흡수원 96만 2700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18일 14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장애인의 날(4.20.) 기념행사가 개최됐다.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사)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장애인단체 회원,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와 종사자, 비장애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LS전선 브솔예술단’과 2021년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우승한 장애인 가수 임일주의 흥겨운 무대로 시작됐다.본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인권·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27명 시상,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생활지원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강당 앞 홍보홀과 민원실 앞 광장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소울음아트센터의 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센터 운영, 장애인일자리 상담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고, 희망을 꿈꾸고 서로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의 등록장애인은 총 2만1,720명(2025. 2월말 기준)으로,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에 서산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와 보령 고정국가산업단지 등 2곳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집단에너지·연료전지 등 분산형 전원과 인근 산업단지 등 전기 사용자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것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한 만큼,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와 신규 기업 유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신산업 창출 및 일자리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대규모 발전소·송전선로 추가 건설 방지,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자립형 공급 체계 구축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공모에 도전한 서산 대산단지는 집단에너지 시설과 대규모 산단이 함께 입지해 있는 등 우수한 여건으로 전력수요 유치형 모델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령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 유치에 최적화 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 역시 특화지역 지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도 관계자는 “특화지역 공모 선정을 통해 대규모 전력 수요 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물재이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월 18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올해 3월 25일 개정‧공포된 ‘물재이용법’에서 발전소 온배수만 포함했던 온배수*의 범위에 공장 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온배수(공장 온배수)도 포함되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취수한 해수를 발전소(원자력발전소는 제외)의 발전과정 또는 공장 내 생산공정의 폐열을 흡수하는 냉각수로 사용한 후 수온이 상승된 상태로 방출하는 배출수(물재이용법 제2조) 먼저 기존에는 발전소 온배수 재이용시설의 설치 위치만 규정되어 있던 것을 공장 온배수 재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그 설치 위치를 공장 부지 내로 하도록 시행령에 규정했다. 또한, 시행규칙 별지의 온배수 재이용사업 인가 신청서에 공장 온배수 재이용 사업도 포함하도록 해당 서식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공장 온배수를 재처리하여 공업용수 등으로 공급하는 공장 온배수 재이용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물재이용법’ 개정(2025.3.25.)으로 국가 및 지자체가 온배수 재이용에 대해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