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1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법안에는 평화안보지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민군 상생협력 발전 근거를 확립하고, 새로운 광역자치단체 구역 설정에 따른 혁신 행정‧복지서비스 구현, 신산업 및 신기술 개발의 제도적 기반 조성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지역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향성이 제시되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원리를 적극 구현하여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지역 주민과 기업에게 필요한 행정 및 복지서비스를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 구축 과제을 제시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국가 안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며 안보적 희생을 감당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중첩규제에 묶여 발전이 어려웠다"라며,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규제개혁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여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치권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만의 정체성이 필요하기에 미래지향적인 평화안보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간 경기북부특별자
□ 속초유치원(원장 이정자) 원생들이 바자회수익금을 속초시에 전달한 소식이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 속초시는 지난 7월 11일 속초유치원 5세반(아리반, 마루반) 원생 44명이 본인들이 사용하던 물품을 바자회에서 직접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 21만 3천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속초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원생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기부자인 원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한편, 속초유치원은 속초시 영랑동에 있으며 현재 113명의 원생과 37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어린 천사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올해로 교류 29주년을 맞은 중국 산둥성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방문단이 9-12일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연태시 금해만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기관‧단체,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 영상 상영, 충남 대표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산둥성 명품관광촉진회 연태시지회, 연태시 문화관광발전그룹유한회사와의 관광홍보 업무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국장은 “도와 연태시를 비롯한 산둥성 지역은 바다를 마주보고 있어 옛말에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황해 앞바다에서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충남관광 이미지를 더욱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및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
충남도가 조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국회에서 군불을 지폈다. 도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리고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갑, 을, 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천안 지역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일 서울대 치과대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 방향(인재 양성, 연구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취지, 치과 의료산업 현황, 기대효과 등과 함께 △치과대별 분산돼 성과 집약이 어려운 연구 실태 개선 및 협력 촉진을 통한 상승효과 주도 △국내 치의학 새 연구 분야 개척 및 선도 위한 연구정책 조정 △혁신적·창의적 미래 치의학 기술 개발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해 군수·구청장과의 회동을 겸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구청장과 시 핵심 간부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을 공유했다. 군·구에서는 원도심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반복되는 상수도관 파열에 대한 근복 대책 마련 및 환경피해로 인한 인천시민 권리 회복방안 등 9건의 현안의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군·구 현안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민선8기 후반에는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현안 과제를 풀고,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높이며, ‘인천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정책 구현에 주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군수·구청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 2024년 제2회 정책회의 안건 연번 군·구 안 건 명 소관부서 1 강화군 수의직렬 공개경쟁채용 시 군·구 통합모집 건의 행정국 인사과 2 옹진군 백령도 평화둘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가 7월 8일(월) 전북 무주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어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9대 공동대응 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하고 있는 (재)동서교류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차기 의장 선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협력과제 안건 심의·의결, 성명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8개 시·도는 지방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아가는 데 깊이 공감했으며, 지역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과제(8개)와 지역균형발전과제(1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했다. 공동협력과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을 위한 협력 및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공동대응, ▲GB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개선, ▲지역기반 광역비자(R-비자) 제도 건의,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협조이다. 대구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협회장 정승환)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휴게소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협업상품 개발 및 홍보에 협력하는 것과, 협업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전국 각지의 휴게소 대표 음식을 편의점 간편식으로 개발, 출시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검토 중인 메뉴는 곡성(순천방향)휴게소 ‘입맛 없을 땐 짜글이’, 여주(강릉방향)휴게소 ‘용대리 황태 해장국’ 등으로 휴게소의 맛이 담긴 다양한 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옥병석 영업본부장은 “휴게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편의점에 출시해 평소에도 먹을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휴게소의 편의성과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휴게소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생강 뿌리썩음병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및 예방적 방제 활동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생강 뿌리썩음병은 여름철 생강 영농에 있어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며, 이 병으로 인해 매년 20% 이상의 수량 감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생강 뿌리썩음병은 곰팡이로부터 생기는 마른썩음병, 근경썩음병 등이 있고 세균으로 인한 세균땅속줄기썩음병 등이 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며, 발생하면 완전 방제가 어려워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장마철 생강 뿌리썩음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재배지 침수 및 과습을 막기 위한 배수로 및 고랑 정비, 장마철 강우 전후 적용약제 살포 등이 중요하다. 뿌리썩음병 약제는 코퍼설페이트베이식수화제, 사이아조파미드액상수화제, 메탈락실엠 입제, 디메틸디설파이드 직접살포액제, 테부코나졸 입제 등으로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 등록된 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 손경민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품질 좋은 생강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예방적 방제를 통해 결주를 최소화하고 수확기까지 안전한 생육을 유지할 수 있도
충남 예산군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 및 체험,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핵심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예산군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역 내 빈집·폐시설을 활용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을 마련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와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민간 25억 원 등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세부 사업은 △공공보행로 및 기념광장 조성 △K-773 웰컴센터 건립 △홍보 및 창업 기반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더본코리아가 추진 중인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민관협업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상생 모형 제시 등 지방소멸 극복을 목표로 한다. 더본코리아는 하반기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옛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