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도내 사육 맹견 세 마리를 대상으로 도내 첫 ‘기질평가’를 실시한다.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면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을 통해 경기도로 사육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기존에 사육하고 있는 도내 맹견 549마리는 올해 10월 26일까지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맹견 소유자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사육허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25만 원의 평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도는 사육허가 신청서를 접수한 뒤, 기질평가를 통해 사람과 동물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사육허가를 통보하게 된다.공격성이 높으나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질평가를 2번까지 재응시 할 수 있지만, 공공의 안전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맹견사육이 허가되지 않는다.허가없이 맹견을 사육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경기도는 맹견 소유자의 편의를 위해 기질평가 장소를 고양(덕수공원 반려견놀이터), 화성(반려마루 화성), 여주(반려마루 여주) 3개소에 마련하였고, 향후 1개소를 추가 선정하여 총
대전지역의 60~70대 어르신 240여 명이 교복을 입고 여수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번 여행은 대전의 한 여행사가 기획한 ‘추억의 교복을 입고 떠나는 여수 수학여행’으로 마련됐으며, 10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향일암과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 크루즈 등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시설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으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친구들과 교복을 입고 여행을 떠나게 되어 젊은 시절의 열정과 낭만이 다시금 차올랐다”며 “아름다운 여수의 풍광이 더해져 이번 여행은 정말 마음속에 오래도록 간직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시 빅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여수를 가장 많이 찾은 연령대는 50대로 20.4%에 달했으며, 주로 오동도, 향일암, 낭도, 조발도 등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수 향일암에서 기념 촬영
충남도는 지난 2일자로 천수만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특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어업인과 어촌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2차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올 여름 천수만 해역은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 발령을 시작으로, 8월 2일에는 경보로 상향되는 등 10월 2일까지 71일간 특보가 이어졌다. 이 기간 최고 수온은 34.4도로, 평균 28도 보다 6.4도 높았으며, 특보 기간도 평균 50일보다 21일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도내 고수온 피해 규모는 83억 3717만원, 조피볼락 641만 6714마리로, 이는 근래 피해가 있었던 2021년의 35만 2700마리, 9억 1558만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추가 피해 상황을 집계중인 만큼 유례없이 높은 수온과 긴 특보 기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도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생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특보 해제를 기점으로 신속하게 2차 복구 체제를 가동했다. 이번 2차 복구에는 복구비 지원 외에도 생계지원, 수산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이 포함되며, 추가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수산 자
서울시는 도시자연공원구역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구역) 변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불합리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조정하면서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보전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4월, 25개 자치구와의 협의를 완료했으며 이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용도구역) 변경 결정(안)’은 오는 10.18.(금)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열람기간을 갖고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지난 '20년 도시공원의 장기 미집행 실효를 앞두고 서울시는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충분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8개소, 총 68.2㎢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이는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면적(605.2㎢)의 약 11%에 해당한다.다만, 시는 그간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에 따른 민원․소송 및 기타 변화한 도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조정(안)을 마련했다.지금까지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등을 주장하는 행정소송 67건, 행정심판 30건 등이 제기됐다.
충남도는 지난 1월 지방정부 최초 ‘디지털(ICT·SW)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지역 주도의 디지털 혁신 및 기업성장을 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지역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기반 마련을 위한 △지역주도 디지털 혁신지원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 사업에 총 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4월부터 지역 소프트웨어(SW) 산업진흥거점기관으로 지정된 충남테크노파크와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6년까지 36억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분야 제조공정·검사장비 고도화 및 장비 검증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기업 및 유관기관 등 컨소시엄 구성과 중장기 프로젝트 운영 로드맵을 완성하고, 디스플레이 장비 기술개발 지원 및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2025년 장비 검증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해 2026년에는 실증지원 및 사업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디지털기업 성장지원 사업은 총 21억원을 투입해 도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 김해시니어클럽&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2024년 10월 2일 11시부터 13시까지, 16시부터 18시까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34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김해문화원에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사회서비스형이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활동성격은 근로이며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를 일컫는 유형이다.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꿈나래맘지원사업 ▶시니어소방안전지킴이지원사업 ▶공공행정지원사업 ▶복지관공공지원사업 ▶우체국공공지원사업 ▶시니어플러스지원사업 ▶온누리지원사업 모두 7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수요처 76곳, 참여자 340명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우체국공공지원사업단 남○철 어르신은 “2024년 노인일자리 유형 중 사회서비스형을 알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다시 사회서비스형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노인일자리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자
의왕시는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의왕구간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며 혜경궁 홍씨와 청연 군주, 청선 군주를 포함한 조선 왕실의 역사적인 인물들이 함께한 능행차를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현재의 융건릉)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한 대규모 행렬로, 조선 왕조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였다. 이번 재현 행사 중 의왕시 구간(엘에스로~기아자동차 의왕지점~노송지대 약 9km)에는 150여 명의 행렬단이 참여해 당시의 웅장한 행렬을 실감나게 복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의왕현감(시장 김성제)의 정조맞이, 격쟁, 무예 시연, 사전 공연 등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고,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4 박람회’에 참가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FEZ) 하동지구의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한국이앤에스가 주최한 이차전지 전문 전시회로, 현대이엔지, 한국미스미 등 260여 개의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주요 기술을 다루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되었다. 하동군은 GFEZ 하동지구의 차별화된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를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찾아가는 투자 상담을 통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에 힘썼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 정보를 수집하고, 하동지구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현대이엔지와 대성기계공업 등 주요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이차전지 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동지구 홍보와 기업
□ 속초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4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오는 10월 4일부터 3일간 엑스포 상징탑 광장 일원에서 제59회 설악문화제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속 가능한 축제를 표방하여 ‘바가지요금 없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진행된다. □ 속초의 음식들은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함께하는 지리적 특성에 실향민 문화라는 독특한 문화적 특성까지 더해져 다채롭고 독창적인 맛으로 속초 여행의 즐거움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 이번 축제에서는 속초를 대표하는 10개의 음식 중 오징어순대, 막국수, 닭강정,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물회, 코다리조림 등 7종이 참여해 방문객들에 속초의 맛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홍새우장을 비롯한 6개의 추가 음식과 5개의 디저트·음료, 특산품 2개(수제맥주, 김부각) 등 21개의 음식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 한편, 속초시는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축제형 쓰레기가 없는 3無 축제를 위해 참여 부스를 공개모집하고 사전간담회 개최, 소통 창구 등을 개설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책정과 사전 가격 공지, 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