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26회 청소년축제 및 청소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청춘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소년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총 33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날 축제에 인생네컷 청춘사진관, 청춘오락관 등은 단연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 비누만들기, 모루인형 및 무드등 만들기 체험장도 참여자들로 붐볐다.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된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의 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점프스쿨이 K-pop 음악줄넘기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음악밴드 맥파이·윈섬·엔드리스·급조밴드, 댄스 및 치어리딩의 라온제나·흑심·엔들리스·프리아 등은 열정이 가득한 공연을 펼쳤다.청소년의 날 기념식은 오후 5시 청소년축제기획단 및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의 권승유 학생과 최한민 학생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청소년헌장 낭독, 청소년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올해의 안양시 청소년상에 안양예술고등학교의 이유림(봉사부문), 안양문화고의 정민정(문화예술부문), 부흥고의 정현(체육부문), 범계중
광주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일 ‘2024 광주시 환경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청 다목적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Green Bite Festival’이라는 부제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한 무용과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탄소중립 퍼포먼스, 광주시의 대표 로컬푸드인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교실, 환경 퀴즈게임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층에 마련된 그린플레이 그라운드존(Green Playground)에서는 페트병 볼링, 계란판 빙고 등 재활용 올림픽 7종, 자유롭게 채색해 환경 메시지를 완성해 보는 컬러링 월 체험행사, 환경 4행시&페이스페인팅, 시민참여형 환경교육보드, 친환경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해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천 현수막 대신 친환경 제품인 허니콤보드 입간판을 사용하고 행사 당일 텀블러‧장바구니‧손수건을 지참하거나 자전거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인증하면 푸드트럭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107회 고양포럼이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 일산동구청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서는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달라진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직면한 도전과제들과 다양한 발전방향이 다각도로 논의됐다.이날 포럼에는 손동숙의원(마두1·2 동, 장항1·2동)과 함께 이영아 고양신문대표, 권기현 고양시화훼농업인연합회장, 유석룡 한국화훼농협조합장이 참여했다. 토론에 앞서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가 주제발제를 맡아, 1997년부터 올해까지 16회를 이어온 고양국제꽃박람회 역사와 과정을 돌아보고, 꽃박람회가 지역 사회와 경제에 미친 영향을 발표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손 의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역 경제와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손 의원은 “환경경제위원회 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에는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절성, 시민 만족도, 개최 성과, 도시 브랜드 확장성 등 다양한 시각으로 꽃박람회를 평가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할은 의원으로서의 도전과 책임감을 안겨준 동시에, 시민들을 위해 보다 나은 도시환경을 조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3일 어린이교통공원(율하1로 49)에서 제12회 토더기 안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토더기 안전페스티벌(해동이페스티벌서 개칭)은 3,0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2008년 개관해 지역거점 안전 교육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화재·가스·전기 등 재난 안전 체험 ▲물놀이 등 생활 안전 체험 ▲비눗방울 놀이·색칠 체험 등의 문화 체험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시 교통혁신과에서 교통안전 홍보부스를 추가 설치해 행사장을 알차게 운영했다또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도로교통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안전 분야 전문기관들이 동참했다. 시는 각종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 대비 체험을 축제 형식으로 구성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질서를 지키고 긴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재밌게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쌍미 시 교통혁신과장은 “다양한 안전·
경기도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리는 ‘야맥축제’와 연계해 전통시장 경품이벤트를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16일 발표된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 ‘경기 살리GO’ 사업의 하나다. 도는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55곳에서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오산 야맥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로 지역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오산오색시장상인회와 오산시,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1회째 개최한다.야맥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수제맥주 500여 종 판매, 먹거리 판매 부스, 체험·플리마켓,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도의 ‘경기 살리GO’에 따라 야맥축제 기간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해 결제하는 고객에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축제에서 맥주 마시기 등을 수행할 때도 오색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앞서 지난 17일 안산시 한대앞역상점가와 19일 의정부시 행복로상점가에서 문화공연, 지역 특화상품 판매와 지역 연계 플리마켓 등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부천시
제1회 부추랑 함께하는 농특산물 대축제가 지난 18~19일 김해시 대동면에서 개최돼 수많은 관람객들의 참여 속에 높은 농산물 판매고를 달성했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산물 홍보 판매 확대와 주민 화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는 대동면 특산물인 부추와 화훼, 토마토, 산딸기, 블루베리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 부추비빔밥, 부추떡과 같은 다양한 시식 행사로 대동에서 나는 우수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앞장섰다. 특히 저렴한 가격, 다채롭고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한 김해뒷고기와 부추겉절이가 함께 제공한 시식행사는 서로의 풍미를 극대화시켜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호평 받았다. 정창호 대동면농특산물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대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선 대동면장은“올해 이상기온으로 지난해보다 농산물이 급감했지만 대동면민 모두가 한뜻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
○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호텔조리과 재학생 69명이 5월 17(금)~5월 19일(일)에 양재동 aT센터에서 실시한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13년 연속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 및 우수상(국회의원상) 수상과 금상(8팀), 은상(5팀), 동상(2팀)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며, 국내⋅외 조리 관련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과 외국인 참가자 등 약 4,600명이 참가하였다. 본 대회는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의 성공적인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를 기원하는 축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이후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 시범단 학생들의 고난도 기술 격파,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한 호신술 시연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 본 대회에서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것은 ‘혁신지원 WOW사업’과 ‘LINC 3.0 YIUM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7일 거북섬 별빛공원 일대에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를 맞아 축제에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련 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거북섬 별빛공원 일대를 돌며 화재 예방 및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전단을 배부했다. 또한,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생활 속 위험 요인 신고 앱(App)인 ‘안전신문고’를 홍보하며, 시흥시 안전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점검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이번 ‘2024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며 더욱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계절별‧시기별 안전 위험 요인 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주제를 달리해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이를 자기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정작 존중은 하지 않는 어른이 많은 것 같아요.”(초등학생 키우는 엄마) “많이 놀고 싶은데, 놀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요.”(초등학생) 20일 일월수목원 숲정원에서 열린 ‘시장님과 북적북적’에 참가한 시민들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며’를 주제로 열린 ‘시장님과 북적북적’은 이재준 시장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 「어린이라는 세계」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관련 경험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토론회였다.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주부,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오붓한 정원에서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양육 경험 등 저마다의 삶 이야기를 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 시민은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그리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은 어린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세상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한 40대 시민은 “책임져야 할 일과 대상은 많아지는데, 체력과 자신감은 점점 떨어져 매우 힘들고 피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힘들어하는 내 모습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칠까 불안하다”고 고충을 토로해 부모들의 공감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