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27일까지 4일간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전남도-아시아 우호지역 교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우호지역 지방정부와의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주요 우호지역에서 40여 명의 국제교류 담당자가 참석해 전남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남도는 역점 시책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전남도, 일본 사가현, 중국 쓰촨성의 지방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발표해 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에게 문화 및 산업 체험을 통해 전남의 발전된 모습과 매력도 소개한다. 남도음식문화체험,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산업시찰 등을 통해 전남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직접 체험토록 준비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교류회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시아 우호지역과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 속에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남 함평군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0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정규직 일자리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과 청년 근로자는 4년간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소재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청년 근로자는 입사 1~4년 차의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정규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함평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10월 11일까지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061-320-2102)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 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해당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함평군이 23일 시설직 공무원 15명과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 16명 등 총 3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9급 시설직으로 일반토목 8명, 건축 7명 등 총 15명을 모집하며,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는 마케팅 전문인력, 평생학습사, 농기계 수리 요원 등을 포함한 1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시험 일정은 10월 10일까지 공고되며, 원서 접수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10월 19일, 면접시험은 10월 24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의 면접시험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10월 24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여 군민들에게 빈틈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용시험에 대한 응시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홈페이지의 위원회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청년, 신혼부부 및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의회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과 손남일 부위원장, 나광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청년·신혼부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형 만원주택’의 입주자 모집과 운영, 시설물 관리,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할 예정이다. 센터는 전남개발공사 1층에 158㎡ 규모로 설립됐다. 전남개발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 진행한다. 주거 관련 상담이 필요하면 무료전화(1551-8424)로 문의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개소식에서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전남도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센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이 도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곳에서 도민의 꿈과 미래가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모 사장은 “주거복지센터가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도 상승을 위한 ‘2024 함평군 청렴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함평군은 20일 “2024년 함평군 청렴콘서트가 전날 오후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렴 교육을 유쾌하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매직 마임쇼를 활용한 청렴이야기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 빙고 게임 ▲아카펠라 공연 등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날 이상익 군수는 ‘조직 내 세대차이’,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악성민원 대응’ 등을 키워드로 청렴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QR코드를 통해 직원들이 평소 궁금하거나 어려움을 느끼는 사항에 대해 이 군수가 즉석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렴콘서트를 통해 즐거운 청렴 학습과 조직 간 화합, 세대 격차 해소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인 청렴문화가 강화되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함평을 실현해 나갈 것”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재제조 배터리 안전 점검 등 기술 개발 사업 국비 24억 원이 신규 반영돼 지역에서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의 삼각축인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재제조 배터리 안전 점검 등 기술 개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국비 190억 원을 포함한 290억 원이다. 2029년까지 나주에 재제조 배터리 안전 점검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기반 등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배터리를 다시 활용하는 재자원화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전기차용 배터리를 수리해 다시 전기차로 활용하는 재제조, 전기차용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재사용, 니켈,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재활용이다. 전남도는 배터리 재자원화 외에 재사용과 재활용 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재사용 산업 육성을 위해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시험, 성능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 재활용을 위해 이차전지 소재산업이 집적화한 광양에 친환경 재활용 공정 실증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부터 순환이용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정보센터’를 2023년부터 전액 국비(454억
전라남도는 목포 남항 일대에 구축 중인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및 연관사업 국비를 확보, 대한민국 탄소중립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2025년 신규 국고 사업 2건 597억 원(국비 497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반영 사업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 기반 조성 299억 원(전액 국비)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298억 원(국비 198억)이다.녹색해운항로는 해상 운송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항로로, 무탄소 연료나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다. 최근 국제 해운 및 조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정부 역시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친환경 연료공급 실증, 표준화된 공급 절차와 안전 지침 마련 등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이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2020~2024) ▲친환경 대체연료 실증기술 개발(2021~2025)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 기술개발(2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권역별 4개소에 24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현재 함평군의 월야권역 외국인 근로자 숙소는 지상 2층, 12호실 규모로 건립되어 총 24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으며, 만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손불권역 숙소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쳤고 입주를 준비 중이며, 엄다·함평권역의 숙소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과거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가의 자택이나 가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했지만, 이번 사업으로 신축된 숙소는 냉난방 시설, 개별 화장실, 주방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어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무를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와 함께 함평군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및 필리핀, 라오스, 타지키스탄 등 8개국 1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 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63농가에 55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 및 지원하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적절한 주거 공급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
전라남도가 가을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맛과 멋, 매력이 넘쳐나는 다양한 글로벌 축제와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7일부터 29일까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미식관, 남도종가 음식관이 신설되고 기존 시군·주제관, 명인관 등도 확대한다. 반올림피자사와 협업 ‘남도 1호 피자’를 출시하고 지역 식재료 활용 피자 개발 및 시식관도 운영한다. 남도 김밥 메뉴 경연대회와 전통주 시음, 어린이 대상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남도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느낄 포토존, 세계요리 판매장터도 준비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전라도 어민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기념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1597년 명량해전, 13척의 배로 133척의 적을 물리친 그 역사가 다시 살아나는 순간, 최첨단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을 시작으로 조선 수군의 후예인 해군의 해상퍼레이드, 공군에어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관조명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