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객실 안내방송을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로 행정안전부 주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행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는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에 걸쳐 총 647개 사례가 제출됐다.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등 총 3차에 걸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우수사례가 가려졌다.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정부혁신대회 왕중왕전에서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 우수 혁신 사례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세계 최초 교통약자와 동행을 위한 모바일 지하철 안내 서비스’다. 현재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시범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또타지하철)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 하차 역 알림, 대피 정보 등 다양한 운행 정보를 전달한다. 위치정보 기반 기술(IoT)의 하나인 비콘에 기반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전 세계 도시철도기관 중 안내방송을 앱으로 제공하는 곳은 서울교통공가 유일하다. 캐나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1월 18일 본부 회의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검단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2018년 8월 인천도시공사와 LH가 공동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총사업비를 기존 7,277억 원에서 623억 원 증액된 7,900억 원으로 조정하는 데 세 기관이 합의했다.검단연장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6.825km를 연장해 3개의 정거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노선이다. 2019년 12월 착공 이후 현재 터널 및 정거장 구조물 설치가 완료 단계에 있으며, 11월 18일부터 전동차 투입과 함께 철도종합시험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인천 북부 지역의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은 지난 14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일·가정 양립 등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현실적인 지원을 마련하는 등 국가적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대책을 발표하고 적극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도로공사 노사는 올해 공동TF를 운영하면서 청년세대와 외부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결혼·임신·육아 등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가진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을 수립했다. ‘도공형 저출산 극복 대책’에는 △ 단기 육아휴직 제도화 및 임신·육아기 재택근무 도입, △ 회사 내 자녀를 돌보며 일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등 제도적 측면 뿐 아니라 △ ‘아이를 위한 선택이 응원받는 캠페인’ 등 가정과 육아에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도로공사 노사는 공사의 경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저출산 극복 모금운동에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직장 내 어린이집을 지역에 개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인구소멸 등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진규 한국도
올해 서울지하철의 새로운 매력을 가장 잘 발굴한 사진으로 주성현 씨의 「발자취」가 선정됐다. 「발자취」는 열차가 멀어지면서 후미등의 빛이 터널에 비치는 것이 마치 발자국처럼 느껴지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2024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사진 공모전」(이하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 발자취」를 포함한 최종 수상작 30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지하철의 새로운 매력’을 주제로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19일간 진행되었다. 공모전 접수 페이지를 통해 19일간 사진 공모한 결과 총 656명이 1,110점을 공모했다. 이후 공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2차례 심사를 거쳐 1,100점의 작품 중 30점(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장려상 2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발자취」를 포함한 수상작들은 참신한 시각과 구도에서 서울 지하철의 새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최종 수상자 30명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등 총 89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발자취」는 을지로3가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모습을 담았다. 열차가 역에서 멀어지
국내 민간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 전국 단위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14일(목) 권역별 국제개발협력센터 7개소와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기업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국제개발협력센터는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외국어 홍보물 제작, 통역비 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 민간기업 역량강화 전문교육 운영, 해외 정부기관 연결로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 과제 공동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전국 7개 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적극 협력해 민간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를 활발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몽골, 모잠비크 등 해외 교통안전 관련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해외협력 지원창구(ODA@koroad.or.kr) 운영, 해외 정부기관 연결 등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유형 자전거 서비스인‘하모타고’의 시범운영 전 안전성, 운영 효율성, 시민 편의성을 확인하고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3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모타고’는 자전거를 소유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형 자전거 시스템으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 남강변(17개소)과 충무공동 일원(18개소) 거점 35곳에 우선 도입하여,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진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 대여 및 반납 과정의 편리성, 자전거 상태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정식운영 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시스템 전반을 꼼꼼하게 살핀 후 “공유형 자전거는 시민들이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진주시가 자전거 친화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중구 운북동 일원에 위치한 영종역 공영주차장의 대규모 확장공사를 마치고, 1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접근성 덕분에 영종역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영종역 공영주차장 178면에서 223면을 추가해 총 401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20억 원(시비 10억 원, 구비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인천시 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확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온 영종역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여유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교통, 주차 등 도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 세종방향에서 국토부, 서울 강동구(공동주관), 소방, 경찰 및 의료기관 등 29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터널사고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고덕터널 개통에 앞서 실시하는 첫 훈련으로, 터널 내 다중 추돌로 인한 전기차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한국도로공사는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와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역할 정비에 따른 기관별 재난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덕터널(3.84km)은 올 연말에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고속국도 29호선) 1단계 구간(경기 구리와 안성 구간)에 위치한 터널로,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도심지 지하터널이다.고덕터널에는 스프링클러 역할의 물분무 소화설비가 터널 전 구간에 설치되어 있고 제연설비(축류팬 및 제트팬) 30대, 긴급전화 32대, 옥내소화전 192개소, 피난연결통로 23개소, 포소화설비 12개소 등 다양한 방재설비 및 시설물을 갖춰 터널 내 사고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