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에 따르면 27일 함평엘리체CC에서 전국 34개군 군수 등이 참석해 농촌 인구감소 등 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6대 회장단을 선출하고, 공동행사 추진방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등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농촌정책과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며 “이번 정기총회가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 등을 공유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전했다.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체이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 고향 사랑 기부금 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지역의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있음(27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 사진)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0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실치의 고장, 당진시 장고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가 주관, 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산업경영인의 미래!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27-28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해양수산기관·단체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충남 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인과 귀어인이 정보교류 및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치어방류 △개막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체육행사 △연안정화활동 등이다. 도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사전행사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조피볼락(우럭) 3만 3400미를 장고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세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수산물 사랑은 각별하다”며 “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3일(수)∼7월 7일(일) 5일간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매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었다. 외국관광객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1천여 명이 다녀갔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선정,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되는 등 명실공히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 올해는 지난해 8월 말에 개최됐던 것과 달리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힙(hip)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메인 무대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천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또한, 무대앞 스탠드 객석은 800석을 신규로 확보하고, 인근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여름의 시작과 장마를 알리는 수국이 평택 내리문화공원에 수를 놓았다. 파란색, 하얀색, 분홍색 형형색색 수국 앞에 시민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들고 사진 찍기 분주하다. 이곳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수국 전시회’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체험행사와 음악행사 등이 진행된다.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대에서 진행된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 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광동로 거리에서 축제를 개최했다. 체험 및 판매 부스 89개가 운영됐으며 토마토 풀장 및 토마토 품평회, 라디오 공개방송,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시민 및 방문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시는 6월 14일부터 16일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30만여명, 판매된 토마토는 1만5천여박스로 3억여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된다. 또한, 시청 각 부서 및 퇴촌농협, 소방서, 경찰서, 파출소, 한국수력원자력, k-water,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통한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를 운영했다. 석봉국 축제운영위원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거리 축제로 마련했는데 시민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퇴촌 토마토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린 5쌍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결혼의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겐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로 결혼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윤모승 어르신은 영상을 통해 부인 이희락 여사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살아줘 고맙다”며 “당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과 전화식 두맥스 부사장이 안양과천상공대상에서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11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공헌한 회원사들을 격려했다.상공대상을 수상한 성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최첨단 장비 개발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전 부사장은 폭넓은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규홍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을, 임수환 뉴젠스 이사는 과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재형 서전지구 부사장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표창을, 정영민 소프트일레븐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ESG 경영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 도모에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심영린 과천부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을 비롯한 지역
대구광역시는 지난 6월 5일(수)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5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5회 대구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쇼라는 명성답게 38,874명(전년대비 3% 증가)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의 주제인 ‘꽃, 365’를 자연 속에서의 쉼의 의미로 꽃을 재해석한 ‘주제관’은 순백의 신비로움과 녹음의 따뜻함을 표현했다. 특히, 12개 작품으로 치열했던 ‘청라상관’에서는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대구경북지부가 한 개인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특별한 시기마다 치르는 의례를 꽃으로 표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라상관 중 포토존으로 가장 인기 많았던 작품은 현재 대형쇼핑몰에 판매를 협의 중이며, 화훼용품 판매업체가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늘어나 절화, 분화, 토분, 비료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플라워아티스트포럼에서 준비한 어르신 꽃꽂이 무료체험 행사는 많은 관심으로 오픈과 동시에 신청자도 붐볐으며, 올해는 세종에서 오신 103세 할머니가 참여해 플라워 아티스트들과 함께 꽃꽂이 작품을 완성하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2회 양평 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청운면에서 시작해 올해는 청운과 지평 두 개 행사장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약 4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평에서 3만 6천 명, 청운에서 7천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축제에서는 우리 밀과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밀 삼총사 요리경연대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 요리 플랫폼인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예선에 참여한 67팀 중 최종 5개 팀이 축제장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대회에서 우리 밀을 활용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름다운 밀밭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허수아비, 시화 전시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드넓은 밀밭 속을 산책하며 각자의 추억을 남겼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밀밭 놀이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밀밭 경관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