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냉장고를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함평군은 19일 “NH투자증권이 이날 함평군청에서 농촌 마을공동체를 위해 냉장고 54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함평군은 기부받은 냉장고를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매년 전국 6~8개 시군을 선정하여 경로당에 물품을 기증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지역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적용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했다.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 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국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평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5년 경기도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관내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좋은 공동체가 주관하며, 도내 마을에서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총 45개 마을이 신청해 심사를 거친 결과, 18개 마을(거점조성 8개, 마을활성화 10개)이 최종 선정됐다. 양평군에서는 양서면 용담 1리 새마을회(거점조성)와 대야초등학교 생태환경위원회(마을활성화)가 선정돼 각각 3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용담 1리 새마을회는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나눔 장터 운영, 생활 쓰레기 일부 품목 배출함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들에게도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연계할 예정이다. 지난해 용담 1리 마을은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양수역에서 세미원 구간의 카페·음식점 및 공공기관 24개소에 다회용컵과 앞치마를 지원하고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대아초등학교 생태환경위원회는 10여 년간 자원순환 실천 활동을 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19일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개선과 관심 환기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 기획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차기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으로, 공단은 인천지역 공공네트워크 협력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역시 인천지역 공공네트워크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지목했다. 공단은 보건복지부로부터 12년 연속 보건복지부 가정친화인증을 받은 일·가정 양립 우수기관으로 난임치료,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등 임신·출산 직원을 위한 복무제도 개선, 출산 축하금 신설,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등 가정 친화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공부방 조성,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 환경 전문성을 활용한 ‘환경교육 특화 늘봄학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동에 위치한 구 퓨전문화관광홍보관(호국로 1314)을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작은성공기획단’을 모집한다. 작은성공기획단은 청년문화공간을 청년들이 가진 잠재력과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한 단체로,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획단은 공간과 지역의 특색을 살려 대화와 산책 모임 등을 진행하는 ‘청년 커뮤니티 살롱’,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꿈을 콘텐츠로 만드는 ‘20쪽 독립 출판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들이 이용자를 넘어, 공간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위촉장과 활동증명서 발급, 유휴 공간에서 개인 기획안 운영 기회 제공, 5월 예정인 공간기획단 우선 선발 기회 부여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이번 모집은 ‘청년문화공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자유롭게 이뤄지는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는 물론, 청년 주도의 새로운 공간 운영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작은성공기획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 지급이 지난 14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신년 보고(브리핑)를 통해 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1월 7일 파주시의회 추가경정안 심의 의결을 거쳐 총사업비 520억 원이 확정됐다. 내국인은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결혼이민자, 영주권자)은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됐다.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적 절차를 추진한 결과, 48만 3,884명(지급률 94.14%)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3월 17일 기준 사용액은, 403억 원(84%)으로 단기간 내 많은 돈이 지역에 소비됐다. 지난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지원금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277명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지급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계에 도움(34%),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31%), 파주시민 소속감 고취(15%), 빠른 지급 및 사용 결제 편리(13%) 순으로 꼽았다. 지원금을 수령한 한 시민은 “설 대목 전에 지원금을 받아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한 소상공인은 “이번
대구광역시는 늘어나는 아이돌봄 서비스 요구에 맞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확대하고 신규 채용을 늘리면서, 2025년 2월 기준 대기 일수를 평균 2주 내로 대폭 단축하는 등 아이돌봄 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2023년 대비 496가정이 증가(17%)한 3,419가정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아이돌보미는 2023년대비 78% 증가한 369명을 신규 채용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돌봄 교육기관을 1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하고 교육인원을 대폭 늘려 신속히 채용한 결과로, 올해도 1,015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하고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인원 : 2024년(927명), 2023년(162명), 2022년(108명), 2021년(99명) ** 아이돌보미 신규채용인원 : 2024년(369명), 2023년(207명), 2022년(188명), 2021년(151명)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의 아이돌봄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2주)는 8대 특·광역시 중 두번째로 낮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32.8일) 보다도 훨씬 짧다. 이 또한 평균 수치로, 돌봄 신청 가정의
속초시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8개 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년 시민소통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단순한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방식을 벗어나, 속초시 미래 비전과 동별 주요 현안 사업을 PPT를 활용해 설명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답변을 주고받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병선 속초시장은 즉문즉답 형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답변했다. 아울러, 논의 과정에서 정책 반영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그간 속초시 정책에 대하여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속초시에서 중점으로 삼고 있는 콤팩트시티 접경지역 문화도시 조성과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면서“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속초시는 상전벽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동네체육시설 설치, 쓰레기집하장 일원 환경정비, 버스배차 증편,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신속하고 자세히 검토하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시청’ 운영의 일환으로 3월 18일 중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청’은 민선 8기 들어 강화된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시의회와 집행부가 인천 10개 군·구의 주요 현안 및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중구 방문에서는 제물포구 신청사 관련 논의, 영종하늘도시 내 중학교 설립을 위한 공원용지(근린공원 28호)의 학교용지 환원 요청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장에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중구 지역구 시의원인 임관만, 신성영 의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첫 방문지는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로,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임관만 시의원은 “인천시의 2군·9구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통합되어 제물포구로 출범할 예정”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신청사 부지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플라스틱·비닐 5개 품목에 대한 ‘성남자원순환가게’ 시민보상금을 인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깨끗하게 비우고, 헹구고, 분류한 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recycling) 되며, 이를 통해 순환 경제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1kg당 지급되는 보상금이 인상된 품목은 무색 페트병(530원, 30원 인상), 유색 페트병(PET, 200원, 90원 인상), 우유통, 껌통 등 하얀 플라스틱통류(PE, 400원, 50원 인상), 죽 등 배달 음식 포장 용기류(PP, 400원, 50원 인상), 비닐류(50원, 40원 인상) 등 5가지다. 시는 배출량이 많고 자원순환 시 환경적 이익이 큰 플라스틱과 비닐의 보상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요거트 용기류(PS, 250원), 케첩·마요네즈 통 등 혼합 플라스틱(OTHER, 110원), 알류미늄캔(600원), 철캔(100원) 등 나머지 4개 품목의 보상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현재 성남자원순환가게는 총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