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겨울철 강풍·강설 등으로 노후되거나 훼손된 도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정비한다. 위원회는 18일 도청에서 제58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일제 정비 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정비 계획은 그동안 운영해 온 교통안전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가벼운 정비 사항 등을 즉시 조치하는 1단계는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필요 예산을 조달하고 시설을 보강하는 2단계는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로 총 8주간 진행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노후·고장으로 훼손된 교통안전시설 점검 후 정비 △법령·지침 등 기준에 어긋난 교통안전시설 개선 △교통약자를 배려한 횡단보도 보행 시간(0.7m/sec) 부여 여부 확인 등이다. 또 위원회는 도내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을 위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정비 불량인 화물차 바퀴가 빠져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화물차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요 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화물차 사고 예방을
14일 오전, 경찰청·도로교통공단 및 관계기관이 마포구 신북초 주변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경찰청과 함께 14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북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에게 서행과 일시정지 등 어린이 보호를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찰청 김학관 생활안전교통국장을 비롯해 관계기관(마포구청, 서부교육청, 신북초교,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 녹색연합회, 마포 녹색어머니회, 마포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날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표지, 무인 교통단속 장비,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시설 및 2023년도에 시행된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들이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횡단보도의 올바른 통행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용 장난감(젠가)을 제작해 배부했다. 공단은 또한 보호구역 실태조사 실시 의무화에 대한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대국민 소통 채널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이 달 29일까지 모집 한다고 밝혔다. 공사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 하며 다양한 분야·계층의 참여를 확대하여 대학생, 화물차 운전자,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12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SNS 홍보 등 공사의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의 실질적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전년도에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총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였고, 이 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하였으며, 이 밖에도 ESG 우수과제 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심사 등 116건의 다양한 공사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성과를 창출하였다.활동 기준을 충족한 국민 참여단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선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는 차량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매년 12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이다.시는 지난해 대비 170여 대 늘린 총 473대를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이다.모집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자동차나 승합자동차이며 소유자 기준 1인당 1대만 가능하다. 법인 또는 단체 소유, 영업용,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참여할 수 없다.차량 소유자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자동차 이용 보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3월은 봄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정체 등 돌발상황에 대비 졸음운전 예방과 봄비로 인한 미끄러운 노면과 안개 속 운전, 비가 야간 시간대에 얼어 생기는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3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수준이지만, 일교차로 인하여 2월 대비 졸음·주시태만 비율이 47.3% 증가하고 2차사고 사망자는 3배 증가했다. 따뜻한 봄기운과 높은 일교차에 의한 졸음으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나, 선행 사고 및 고장 차량 등에 의한 돌발상황에 운전자가 미처 대응하지 못하면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선, 봄철 졸음 사고 예방을 위하여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 쉼터나 휴게소에서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승자와 대화, 졸음 방지 껌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방의 정체나 사고, 고장차량 등의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대비하여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여야 한다. 강수량이 증가하는 3월에는 미끄러운 노면과 안갯 속 주행, 비가 얼어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빗물로 인해 길이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tand-up’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며, 수험서 구입비, 온ㆍ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ㆍ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1359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사 자리에서 GTX-B 갈매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 21일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국토교통부 공고 시 언급한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서는 타당성조사 등을 수행하여 관련기관과 협의 후 추진하여야 하는 사항이며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겠다’라는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민간사업자와 향후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한 협조체계 구축 요청 등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 역을 거쳐 총 82.8km를 운행하는 급행철도로써, 2030년 GTX-B가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을 비롯한 서울 주요지점을 30분 내로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GTX-B노선을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구리시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추가 타당성 용역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협의하여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GTX-B 갈매역 정차가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수소차 75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7개소 준공을 위해 총 48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까지 수소차 4,000대와 수소충전소 28개소 보급을 목표로, 현재까지 수소차 2,700대(승용 2,611대, 버스 89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19개소를 구축했다. 경남도는 수소차 구매 수요와 정부의 수소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맞춰 3월부터 수소승용차 210대, 수소시내버스 24대, 수소광역버스 8대를 우선 보급하고, 차령이 지난 버스는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통영시는 하루에 수소시내버스 77대를 충전할 수 있고 정비 코너까지 갖춘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오는 4월 준공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2031년까지 91대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수소시내버스로 전환할 계획이어서, 대중교통의 수소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내 수소충전소는 전국 수소충전소 192개소 중 세 번째로 많은 19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연말까지 도내에 7개소가 추가 구축되면 수소차 보급도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시군별 1기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정부 법정 계획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B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인천광역시는 3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GTX-B노선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수도권 주요 거점역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등을 경유하고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82.8㎞, 정거장 14개소가 건설된다.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철도 GTX’라는 슬로건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GTX-B노선이 통과하는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각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각 지역 주민 대표들이 단상에서 함께 열차 출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GTX-B 노선의 착공을 축하했다. 인천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에 착공한 GTX-B 노선을 비롯해 GTX-D 노선과 E 노선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인천은 GTX 핵심 허브도시로, 다시 한번 철도 시대의 부흥을 맞게 됐다. 심각한 수도권 교통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