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홍섭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 식량작물팀장이 농업·농촌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8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곽 팀장은 올해 사상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태풍·수발아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비 등 105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농식품부 주관 전국 ‘농산시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곽 팀장은 “공무원으로서 더 열심히 하라는 소명이라 생각한다”며 “올 한 해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 동료 공무원 모두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 팀장은 지난 1981년 8월 장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1988년 전라남도에 전입해 주요 농업 행정 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동안 2회에 걸쳐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업무에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일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가 친환경 생태환경 및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발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 2016 제2회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에서 광주시 문길순 씨의 ‘응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까지 1개월여 동안 전국에서 응모한 292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흰뺨검둥오리의 가족 나들이를 부러운 듯 바라보는 고라니의 모습을 촬영한 ‘응시’를 비롯해 총 21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겨울 김장배추를 가꾸는 농부들의 모습을 촬영한 박양춘 씨의 ‘김장배추 가꾸기’, 공원에서 모녀와 거위가 산책하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모습을 포착한 조태관 씨의 ‘산책과 일몰’이, 장려상에는 김태운 씨의 ‘논으로 간 갈매기’ 등 3점이, 입선에는 ‘갯벌이 좋아’ 등 15점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입상 작품들을 올해 제1회 입상작과 함께 2017년 3월 중 도청을 시작으로 도립도서관, 순천의료원, 완도수목원 등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라남도 누리집 및 블로그에 연중 게재하고, 도청 전광판에 활용하는 등 전남의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재선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의 생태계와 자연 환
전남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전남 MICE 육성협의회(Jeonnam MICE Alliance)’가 공식 출범했다.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왕인실에서 한국MICE협회를 비롯한 전남문화관광재단, 도의원 등 내외빈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전남 MICE산업을 선도할 ‘전남 MICE 육성협의회’는 MICE 행사의 전략적 유치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내 회의·숙박시설과 PCO(국제회의 전문기획업체), 여행사, 관광서비스업, 지자체 등 73개 기관 및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앞으로 MICE 행사의 공동 유치활동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박람회 참가부터 숙박․쇼핑․문화․레저시설 등의 연계 할인 협약, MICE산업의 정책 건의 및 권역별 MICE 프로그램 개발까지 전남MICE산업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MICE 관계자 인식 제고 포럼에서는 (사)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과 인천관광공사 김현 MICE사업단장이 ‘MICE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의 융·복합화’를 주제로 강의해 전남 MICE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
이낙연 전남지사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 연세대 명예교수)으로부터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 행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 가운데 시도지사 부문의 수상자로 이 지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운영하는 지역정책연구포럼(총회장 김충환 명지대 지방행정대학원 교수) 회원과 전국 지자체의 부단체장 및 기획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1천422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이 지사를 선정한 이유로 △‘2016 전국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17년만의 제조업 종사자 10만 명 회복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먼저 꼽았다. 이와 함께 △호남선 KTX 2단계 추진 △남해안철도 공사 재개 등 장기 현안사업의 해결과 △100원 택시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등 전남만의 특색 있는 복지시책도 높게 평가했다. 이낙연 지사는 “과분한 표창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더
생태도시 무안 상동마을을 배경으로 담아낸 극단 갯돌의 창작 공연 ‘학마을 연가(연출: 손재오)’가 12월 22일(목)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이 연극은 ‘201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과 극단갯돌이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연극 ‘학마을 연가’는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로 천연기념물 211호로 지정된 무안읍 용월리 상동마을을 배경으로 했다. 일명 ‘학마을’로 알려진 상동마을은 생태도시 무안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현재 이곳은 천여 마리가 서식하는 백로와 왜가리의 군무를 관람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조류학자, 환경운동가 등 생태전문가들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 왔다. 연극의 줄거리는 다큐멘터리를 찍는 사진영상 여성감독이 취재를 하기 위해 마을에 들어오면서부터 학마을 총각이장과의 잦은 갈등과 싸움으로 좌충우돌하고, 치매에 걸린 노인이 일제강점기 군위안부로 끌려간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백로와 함께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연극 ‘학마을 연가’는 일제 강점기 피해의 역사와 평화로운 학마을을 대비시켜 연극의 사회성에 주목한
전라남도가 보건 분야 지역 안전지수 상위권 도약을 위해 감염병과 자살 예방사업을 확대하고 섬 주민 정신건강 관리를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도민 보건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2016년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 전남지역 감염병은 최하등급인 5등급, 자살은 4등급으로 나타났다. 2015년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229명, 자살 사망자는 583명을 기록, 전년보다 보건 분야 사망자 56명이 늘었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결핵이 181명으로 79%, 인플루엔자가 32명으로 15%를 차지했다. 자살 분야는 노인 자살 사망률이 224명으로 전체 자살자(583명)의 38.4%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80대 이상 자살자가 전년(45명)보다 26명 늘어난 71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자의 적응력 저하와 고독, 질병, 역할 상실 등이 자살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살 수단 1위는 목맴, 2위는 농약, 그 다음은 가스 중독 순이며, 65세 이상 자살자는 1위 농약, 2위 목맴, 기타 화학물질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보건 분야 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염병 분야의 경우 기존 결핵 발병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잠복결핵검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재해, 농업, 산림, 생태계, 에너지,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라남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 동향과 기후변화 피해사례, 지역의 취약성과 지난 1차 시행계획(2012~2016년) 성과 등을 분석하고 2차 계획의 세부사업 선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후변화 적응계획’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국가에서 수립한 건강, 재난·재해, 농업, 해양수산, 물관리, 산림·생태계 등 10개 분야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토대로 지역 여건과 취약성 등을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다. 전라남도는 용역 수행 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실국별 기후변화대응 TF가 적극 참여해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적응계획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오히려 유익한 기회로 삼기 위한 전략”이라며 “연구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
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48시간을 ‘가금류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가금류 축산농장에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의 출입이 금지되고 축산 관련 작업장에 축산 관련 종사자, 차량, 물품 등 이동이 금지된다. 발령 시간 동안 가금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 관련 작업장에 들어가 있는 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은 해당 시설에 그대로 잔류해야 한다. 이동 중인 축산 관련 종사자․차량․물품 등은 가금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 관련 작업장이 아닌 가축방역상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명령 해제 시까지 잔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이동이 필요한 경우 소독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한 후 관할지역 동물위생시험소에 신청해 승인을 받은 후 이동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일시 이동중지 기간 동안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축산 관련 차량의 이동 중지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공동방제단을 이용해 주요 도로 및 방역 취약지(소규모 및 기타 오리농가 등) 일제소독을 할 계획이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통해 달성하려는 차단방역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축산차량은 일시 이동중
전라남도는 기초생활수급 등 공적 지원에서 제외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7년 2월 28일까지 100일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추진단은 도와 각 시군에서 운영하며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 및 사회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 등을 중심으로 공적 지원 가능 여부를 재점검한다. 또한 현장 방문 강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망, 실직, 질병, 부상, 화재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위기상황을 벗어나도록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연료비 등 긴급복지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일자리 연계 및 정보 제공 등 구직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난방 에너지 바우처 등 다양한 요금 감면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가스 연체료 감면조치와 공급 중단 유예도 시행하고 있다. 위기가구가 발생할 경우 1차적으로 긴급복지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 해당 여부를 확인, 지원 제외 가구는 민간 자원을 활용해 물품 후원, 가사 등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라남도
전남지역 11월 ‘장바구니 물가’가 10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지역통계청이 발표한 전남지역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6으로 10월(110.60)보다 0.3% 하락했고, 지난해 11월(108.89)보다 1.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8.47로 10월(108.85)보다 0.3% 하락했고, 지난해 11월(107.32)보다 1.1% 상승했으며,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신선식품지수는 110.06으로 10월(116.23)보다 5.3% 하락했고, 지난해 11월(97.23)보다 13.2% 상승했다. 전국물가동향소비자물가지수 : 111.35 * 전월(111.48) 대비 0.1%하락, 전년 동월(109.92)대비 1.3%상승․생활물가지수 : 108.59 * 전월(108.78)대비 0.2%하락, 전년 동월(107.45)대비 1.1%상승․신선식품지수 : 112.17 * 전월(116.48)대비 3.7%하락, 전년 동월(97.56)대비 15.0%상승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출목적별로 식료품․비주류음료의 경우 119.79로 10월(122.62)보다 2.3% 하락하고, 지난해 11월(114.25)보다
2017년 후계 농업경영인 신청을 2017년 1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 경력 10년 미만,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교육을 이수한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시군 심의와 전문 평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검증을 거쳐 2017년 3월 초 까지 2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창업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연리 2% 융자금을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후 5년이 지난 대상자 중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2억 원 한도에서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자 부담 경감 혜택도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 지원사업을 펼쳐 이자를 연간 최대 200만 원 이내, 최대 3년 동안 대출금리의 2% 중 1%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성 제고와 안정적 정착 및 자질 향상을 위해 경영교육, 국내외 연수, 컨설팅 지원 등도 이뤄진다. 지난해와 달리 승계농 등 청년인력 유입을 위해 병역 미필자인 경우
전라남도가 2020년 흑산공항 개항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 구축, 인근 섬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등 분야별 대응계획을 내놓았다. 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문가들과 도‧신안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흑산공항 개항 대응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흑산공항 건설이 국책사업으로 결정됨에 따라 공항 개항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왔다. 보고에 나선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은 지난 9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대한 반영 방안과 흑산도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그리스 산토리니와 같은 국외 섬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참고해 친환경 관광인프라 확충, 주민과의 상생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기본적인 관광개발 방향으로 ‘자연공원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토지 이용계획을 검토해 친환경 개발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등 개발 이익이 주민에게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난개발 방지를 위해 새로 도입하는 숙박시설은 저층의 중규모를 배치
전남지역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인력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전라남도로부터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전남복지재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지역사회서비스 현장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화합과 재충전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25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펼쳤다. 전광호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기를 충전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가한 박 모 씨는 “그동안 방전되기 일보직전이던 에너지를 충분히 충전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었다”며 “이제 현장으로 돌아가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제3회 순천만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순천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레저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한 스포츠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순천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해 열린다. 그동안 두 번의 대회 개최로 전남의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순천만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일반 산악자전거대회와 달리 순위를 매기는 선수용 코스와 관광용 코스를 구별해 운영하고 관광과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 코스는 곡성 가정마을에서 광양 매화마을에 이르는 섬진강변길 60km, 둘째 날 코스는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순천만을 거쳐 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26km와, 선수용으로 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골을 거쳐 순천시청소년수련원으로 산악지대를 달리는 43km 구간이다. 또한 참가 선수 가족 등 동반자를 위해 순천만정원, 낙안민속촌, 지리산일출, 매화마을 등 관광명소를 관광투어와 농촌체험도 이뤄진다. 나정수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확산하고,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의 경영애로사항 및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인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전남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대표, 중소기업 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소상공인 단체 활성화를 위한 예산지원, 여수지역 산업용재 물류센터 조성 지원 등 10여 건의 각종 애로사항과 정책사항들이 건의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과다의존체제에 있다”며 “대기업 과다의존, 몇 개 기간산업 과다의존, 수출 과다의존의 3대 과대의존이 한꺼번에 작용해 악재가 겹치고 겹쳐 총체 난국을 겪는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들은 오너 세대교체를 거치며 기업가정신을 잃고 일탈 기미마저 보여, 기간산업은 조선, 해운, 철강, 석유화학, 전자, 자동차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곤경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대통령 당선으로 세계에 보호무역주의 파도가 몰아치면서 대한민국의 수출에 치명적 타격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