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 4대 추진전략, 8대 중점 과제를 수립했다. 이는 정부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해 부처별로 다양한 공동체 정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2017년 시행계획을 수립, 22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마을 활동가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및 사업 심의와 발전 방향 자문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마련한 2017년 시행계획은 4대 추진전략으로 △행정지원 체계 기반조성 △공동체 만들기 지원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도 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8개 중점과제는 △도-시군 행정지원 체계 마련 △마을공동체 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씨앗 단계 소규모 공동체 조성 지원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참여 △민간단체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우수 마을 공동체 발표한마당 △마을 리더·활동가 교육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 개최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정부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
전라남도는 올해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생계급여 선정 기준 상향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해당됨에도 변경된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기준중위소득은 4인가구 기준 446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7%(7만 6천 원)가 인상됐으며,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기준중위소득의 29%에서 30%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에선 4천여 명 정도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급여별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생계 134만 원 ▲의료 179만 원 ▲주거 192만 원 ▲교육 223만 원 이하 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기초수급대상자 지원 희망하는 가정은 시회보장급여 신청서,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군 주민복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전라남도는 기초생활수급가구가 노약자나 거동 불편자 등이 많은 점을 감안,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이‧통장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연계한 홍보로 대상자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기초생활
전라남도는 14일 해남 녹우당에서 전남 종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문화의 보존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전남 종가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전남 종가회 윤형식(해남윤씨 어초은공파 14대손) 회장, 박경중(밀양박씨 청재공파 15대손) 부회장 등 종가 대표 40명이 참석했다. 종가 대표들은 회의에서 전라남도가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종가문화 현황 조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종가문화 보존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등 종가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정신‧문화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 확보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종가회 자체적으로는 종가별로 내려오는 음식, 예절, 가훈 등의 종가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종가회의를 순회 개최해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600년 전통의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종택인 녹우당과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 비자강정, 감단자 등 전통음식을 체험했다. 윤형식 회장은 종가문화 자원의 보존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 중인 (재)녹우당 종가보존문화예술재단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종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올 한 해 도의 당면과제인 청렴도, 안전도, 체육성적 세 가지가 모두 좋아지길 바라고, 농수산업 도전․성공기를 홈페이지에 연재해 청년 취업을 유도함으로써 청년 취업률도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적은 지원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남이 각각 8등과 9등으로 중위권을 회복해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청렴도와 안전도 분야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전도 분야의 경우 경찰청 분석 결과 전남이 범죄가 적고 치안이 확립된 그런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데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서 우수한 나라인 점을 감안하면 전남이 세계적으로 범죄가 적고 치안이 잘 확립된 곳이라는 얘기”라며 “나머지 교통이나 자연재해, 화재 등 분야에서도 우리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 홈페이지에 ‘이순신의 7년’과 ‘전남 역사이야기’를 연재하는 것처럼 청년들이 농수산업 분야에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는 얘기를 연
전라남도는 태풍과 기상이변로 국지성 폭우 증가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114개소의 재해 취약지에 대해 264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방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사방댐 등 시설을 산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하천의 침식으로 발생하는 토석류 유출을 방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은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유출 방지를 위한 사방댐 55개소 145억 원 △산지 계곡 침식 위험지 정비 46개소 50km 99억 원 △가옥과 농경지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한 산지사방 7개소 7ha 7억 원 등이다.또한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6천743km)이 있어 해안변 침식과 쓰나미 발생이 우려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 나무 심기 4개소(7ha 7억 원)와 해안 침식 방지 2개소(2km 6억 원) 등을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국토 침식을 예방할 계획이다. 사방사업 대상지는 산림․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해 위험성이 높은 생활권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한다. 지금까지 사방댐 912개소, 계류 보전 682개소, 해안 나무 심기 110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나무은행’ 사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2017년 나무은행 기증자와 수요자 찾기에 나섰다. 나무은행은 숲 가꾸기, 도로 개설 등 각종 사업 현장에서 베어질 위기에 있는 수목 가운데 희귀‧특산,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들을 수집‧보전해 생활권 주변 녹지 조성 등 수목이 필요한 곳에 다시 활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유의 숲과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목 1천276그루를 수집해 국제농업박람회 행사 지원과 농업박물관, 전남학숙, 초등학교,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조경용 수목 972그루를 현장에 제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간 1천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억 6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현재 보유한 수목의 가치도 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올해도 공공목적용으로 수목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무은행에서 보유한 수목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무은행에 수목을 기증할 개인이나 공공기관(단체)에서는 수목 기증․활용 동의서를 작성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신청하면 전문작업단이 현장에 직접 나가 옮겨심기 등을 실시한다. 오송귀 소장은 “전남 22개 시군을
전라남도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참여 자격은 공익활동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다.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참여 자격 조회 등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주 2~3회, 하루 3시간, 월 총 30시간의 활동을 하게 된다.전라남도는 그동안 정부평가에서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16년보다 74억 원이 증액된 591억 원을 투입, 2만 7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 활동비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상분만큼, 일자리 숫자가 줄어든 것은 추경 예산을 확보해 늘릴 계획이다.또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유형을 노노케어지역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전라
무안군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8일 축산단체 구제역 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신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가에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함께 매주 1회 이상 소독, 매일 질병예찰,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방역을 생활화 해줄 것과 구제역 의심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안군은 이번 구제역 백신접종 시 50두 미만 820농가 11,361두에 대해서는 수의사를 통해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이상 115농가 10,972두에 대해서는 농가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백신접종에 따른 유의사항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농가 자자접종 시 입회하여 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등 백신접종에 대한 정확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전북 정읍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고, 최근 경기 연천에서 발생하는 등 빠르고 광범위하게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구제역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구제역 예방접종과 소독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구제역 및 AI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 道) 7개 시‧군 20건 / 71농가 1,324천수 살처분(보상금 109억원 추정)시군별 : 나주 10, 구례 1, 해남 2, 영암 2, 무안 3, 장성 1, 진도 1축종별 : 종오리 8건(40%), 육용오리 10건(50%), 산란계 2건(10%)(전 국) 10개 시‧도 340건 / 824농가 3,312만수 살처분경기121, 충북85, 충남57, 전북31, 전남20, 세종17, 강원4, 경남3, 부산1, 인천1지금까지 추진상황 닭‧오리 일제 입식-출하(All-in all-out) 시스템 운영모든 시‧군 거점소독시설(37개소) 및 이동통제초소(21개소) 운영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도 예비비, 특별교부세 지원(22억원)행정부지사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AI 대응 일일 회의(‘16.12.13.부터)계열사와 나주ㆍ영암지역 오리 입식 자제 및 조기출하 협의(1.2.)설명절 맞이 닭‧오리고기 특별 할인 행사(1.16.~1.20.) : 862세트, 25백만원도지사 AI·구제역 방역현장(영광군 거점소독시설) 점검(2.7.)2. 8일 추진사항 AI 가축매몰지 도 축산‧환경부서 합동점검 추진대상/점검 : 38개소 / 10개소(나주 6, 무안 4 → 이상없음) / 누계
전라남도가 5일 충북 보은 소재 젖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농장단위 소독 철저 등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전남지역에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37개소에서 타 도에서 진입하는 모든 우제류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해 이동토록 했다. 또한 도 경계지역 6개 시군에 구제역 관련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충북에서 생산된 모든 우제류 가축의 도내 반입(가축시장 거래 및 도축)을 제한하고, 타 도 도축장을 출입하는 차량은 철저히 소독 후 증명서를 발급해 농장에 출입토록 하고 있다. 또한 전남지역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농가 2만 3천호를 대상으로 구제역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접종은 50마리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하고 소 50마리 이상 및 돼지 등의 가축은 농가에서 자율 접종토록 했다. 농가 접종 여부는 시군 구제역 전담 공무원 4천 명을 동원해 점검, 미접종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모든 농가가 구제역 예방접종을 100% 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축 출하 및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피해를 입은 가금류 사육농가의 회생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살처분 가금류 매몰지 점검에 나서는 등 농가경영 안정 및 매몰지 환경오염 피해 예방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가금류 입식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을 농가당 2천만 원 한도로 총 20억 원을 연리 1% 저리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AI 살처분 명령을 받은 농가 및 가금류 입식 제한을 받은 농가 약 100호다. 사업 희망자는 해당 시군의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동 제한 조치에 따라 방역대 내 사육농가(약 813농가)의 입식 제한·출하 지연 등 소득손실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선 경영 안정을 위해 시군으로부터 소득안정자금 지원 소요액을 미리 파악해 예산을 확보, 신속한 자금지원을 할 계획이다. 농가별 지원 한도액 등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마련 중이다. 살처분 된 가금류 매몰지 38개소의 일제점검도 이뤄진다. 이번 점검은 6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 축산부서와 환경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올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296명을 채용키로 하고 전남도청 누리집 시험정보에 시험계획을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 채용 규모는 소방 64명, 구조 40명, 구급 57명 등이다. 지난해 선발 인원(200명)보다 96명이 늘었다. 특히 올해는 소방항공, 소방정, 굴삭기, 심리상담사, 건축, 전기, 가스, 정보보안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소방 분야는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하며, 구조․구급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응시 자격 중 경력경쟁채용은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공개경쟁채용은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응시 나이는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면 응시할수 있다. 원서 접수는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치러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수험생은 시
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과 구조물은 물론 법령·제도·관행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로 시행 3년째인 국가안전대진단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6일 오후 2시부터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발대식을 갖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54일간 안전관리 대상 1만 7천625개소 모든 시설의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민간시설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신종 레포츠시설 등과, 전통시장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 현실에 맞지 않은 불합리한 제도 등에 대해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체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법령 개정 등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체계적 안전진단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라남도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일반 시설물은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토록 하고, 위험 시설물과 해빙기 점검시설, 표본 선정한 일반시설의 10%는 공무원․민간 전문가(외부진단업체․관련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키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진도 고군면 대파 수확 현장을 찾아 대파 생육과 수급 상황에 대해 듣고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진도 대파는 독특한 향이 나고, 맛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며 “다른 농산물도 지역 특성에 맞는 종자 개량을 하고, 그 농산물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소득 증대와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도지역은 기온이 따뜻해 겨울철에도 대파가 성장해 다른 지역보다 대파 출하 시기가 빠르다. 특히 진도 대파는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저장성이 높아 식당이나 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전남지역 대파 재배 면적은 3천178ha로 전국 재배 면적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진도에서는 1천714농가가 1천120ha에서 대파를 재배해 연간 약 4천400t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지역 사회복지 생활시설 10곳 중 7곳이 노인시설로 편중돼 있고, 지역별로는 군 단위에 상대적으로 시설이 부족해 시설별․지역별 복지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근거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곽대석)이 전남복지자원 총량조사 및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전남 22개 시군별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복지자원(시설·인력·재정·서비스)을 측정한 결과로, 지역 간 자원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남지역 482개 생활시설 중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등 노인 관련 시설이 전체의 69.4%로 가장 많다. 이에 비해 정신질환자공동생활가정, 노숙인자활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아동자립지원시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은 각 1개소씩만 있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지역 인구 특성상 노인 관련 시설이 많을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장애인, 여성,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복지자원 배분이 정책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결론이다.시군별로는 목포시·순천시·여수시 등 일부 시 단위에 비해 군 단위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복지자원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