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지난해 운수종사자 10만명 교육‥교통안전 확립 도모

최근 봉평터널 참사(7월), 경부고속도로 전세버스 전복사고(11월) 등 대형 교통사고의 잇따른 발생으로 인해 운수종사자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지난 한 해 교통안전 및 운송질서 확립을 도모하고,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버스, 택시, 화물 운송사업 등 도내 운전종사자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6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도의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은 도내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안전운행을 유도함은 물론, 교통안전 및 운송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경기도교통연수원’을 통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에는 운수업에 종사하기 전 받아야 하는 ‘신규교육’에 4,400명, 기존 운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수교육’에 95,500명 등 총 99,9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교육’ 대상자들은 총 16시간, ‘보수교육’ 대상자들은 총 4시간에 걸쳐 ▲운전자들이 운송 업무에 종사하면서 알아야 할 법령, ▲올바른 서비스 자세 및 운송질서 확립, ▲교통안전 수칙 및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거리가 멀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종사자들을 위해 각 지역별 교육장을 섭외, 직접 강사가 현장을 찾아 교육을 하는 ‘출장교육’을 169회를 실시했고 평일 교육이 어려운 종사자들의 편의를 보장하고자 ‘주말교육’을 약 54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는 교통연수원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대상자 기준 확립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 성과를 거뒀다.

도는 먼저 국토교통부 측이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들을 ‘보수교육 면제자’로 해석해 운송조합에 통보한 사실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도 측은 “운수종사자들은 특별사면과 상관없이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고, 따라서 이들을 면제자로 해석할 수 있는 이유가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이 같은 오류를 바로 잡고자 법무부·법제처 등 관련부처에 법령 해석을 의뢰,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해 잘못 해석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국토부 및 타 시도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전국적인 행정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도는 또 교통연수원의 등기부 등본에 ‘경기도 보조금 지분 표시’를 명기함으로써 연수원에 대한 도의 재산권을 명확하게 했다. 아울러, 보조금을 통한 연수원의 재산 증가분의 경우에도 지분비율 만큼 도의 재산으로 확보하도록 조치했다. 이로써 운영비 지원의 당위성이 제고돼 도는 연수원에 예산을 더 적극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연수원은 예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강승호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안전은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가장 빈번하게 접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운수종사자 교육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관계 제도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운수종사자 교육을 오는 1월 17일부터 약 10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180만 명 어린이가 찾은 고양어린이박물관…5월은 더 특별하다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대표 이동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월)부터 6일(화)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해몰, 가정의 달 맞이 ‘2025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남해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해몰’에서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2025 남해몰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 증정, SNS콘텐츠 운영, 기간 한정 선할인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이 남해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할인쿠폰 제공 행사다,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발급하며, 남해몰 전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해몰은 공식 SNS를 통해 가정의 달을 주제로 다양한 특산물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간 세일 상품도 순차적으로 소개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남해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며 “남해의 자연이 담긴 정직한 먹거리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