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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 사천시 비상근무체제 돌입

사천시는 봄철 대형산불 대비 및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난 22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는 산불 규모와 확산 우려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심각 경보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거나, 동시다발적 산불 등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산불재난경보 해제시까지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행정지도 책임담당구역 지정, 현장중심 산불 점검, 등산로 폐쇄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먼저 33개 관·과·소에 1/4 이상 직원들이 배치·대기해야 하는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책임담당구역에서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산불,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나선다.

그리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산불감시원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산불기동감시원을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전진 배치시킴과 동시에 와룡산 등 22개소 4만 9452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5개 노선 12km을 폐쇄했다.

특히,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실·과·소 부서장이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감시원 근무지, 초소를 직접 방문·순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산불예방을 점검한다.

이밖에도 산불조심 안내음성 방송을 1일 4회에서 8회로 확대해 재난예보경보시설 19개소와 마을앰프, 댁내수신기로 송출하고, 마을앰프, 행정차량, 산불 감시차량 등을 통한 산불예방 방송도 1일 4회 이상 실시한다.

그리고, 3월부터 4월까지 산불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화목보일러 점검도 지속으로 진행한다.

한편, 지난 20일 사천시 곤명면 송림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사천시와 산림청, 소방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화재발생 6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불진화에는 헬기 25대와 함께 특수진화대, 공무원, 소방공무원 등 515명이 동원됐으며, 박동식 시장이 직접 현장통합본부를 지휘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33ha가 소실되고, 사찰(암자)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동식 시장은 “봄철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동시다발로 발생했고,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산불현장에 투입된 진화대원과 공무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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