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남도-44개 기업(기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 체결

- 대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업(기관) 선도적 감축 노력 다짐!
- 오는 2029년까지 기준년도('23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26% 저감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44개 기관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등 기관 대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저감과 건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스스로 배출량을 줄이고, 지자체·기업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시군 폐기물처리시설 13개소, 화력발전소 2개소, 기업 29개소 등 45개 기업(기관)이 뜻을 모아 참여하며, 1단계(2015~2019, 15개사), 2단계(2020~2024, 29개사))에 이어 세 번째 자발적 협약으로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연차별 저감목표 설정·이행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기 대기오염물질 집중 저감 노력 △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가동시간 단축·조정 협조 등으로, 경남도는 매년 사업장별 저감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행 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참여 사업장은 협약기간(2025년~2029년) 중 먼지, 황·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연도(2023년) 대비 5,498톤(26%) 감축하며, 배출허용기준보다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자체적으로 설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개선 및 최적 운영, 연료 개선 등 자체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향후 자발적협약 이행실적 우수사업장에는 도지사 표창 수여, 대기배출 기본부과금 감면, 자가측정주기 완화, 지도·점검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사업장 스스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적극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협약 사업장과 함께 도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숨 쉴 수 있도록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당신의 고귀한 희생으로 시흥의 미래가 있습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7월 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지난해 처음 제정된 시흥시의 공식 기념일로, 매년 7월 13일을 기점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기념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경열 시흥시 국가유공자협의회장은 “올해도 시흥시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정성껏 마련해줘 매우 감사하다”라며 “유공자의 명예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축구 국가대표 경기 개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팀 경기 개막전이 열렸다. 지난해 10월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에 이어 지난 6월 5일 대한민국 남자축구U-22대표팀과 호주U-22 대표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이날 최고의 잔디수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면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중국과의 개막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까지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안들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경기를 관람하면서 내년 K2리그에 참여할 예정인 ‘용인FC(가칭)’의 창단과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