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 미래 먹거리 수소산업 새 육성 목표 마련한다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중심 수소산업위워회 재구성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정책방향 및 새로운 육성 목표 설정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2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도 수소산업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김영명 경제기획관 주재로 제1차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수소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와 지역에서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능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여성위원, 청년위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소산업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임기는 2년이다.
위촉 위원들은 2021년 수립한 충남 수소산업 육성 계획상 목표의 수정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보령·당진·서산시의 수소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한 뒤 향후 민간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조언했다.
앞서 도는 2021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수소차 3만 9933대, 수소충전소 33기, 연료전지 720㎿, 산업용 수소생산 1만 2334톤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외 수소산업 여건이 크게 변화된 만큼 위원회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12월 말까지 △수소생산 △수소발전 △기반시설 구축 분야에서 정책방향 및 육성 목표 등을 새롭게 설정할 방침이다.
수소생산 분야는 현재 그레이 수소 중심의 생산시설에서 앞으로 블루수소에서 그린수소를 도입·생산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수소발전 분야는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를 암모니아 혼소발전으로 대체하고, 석탄화력 폐지 발전소를 수소혼소 및 전소 발전으로 대체해 발전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발전소를 유치한다.
기반시설 구축 분야는 수소가스터빈 시험평가센터를 조기 상용하고, 이를 활용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수소기업육성과 수소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명 경제기획관은 “충남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위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소속 위원들에게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소사업에 대해 조속한 투자 결정과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물길‧숲길‧꽃길이 연결된 의정부…생태도시의 품격을 높이다
물길이 흐르고, 숲길이 이어지며, 꽃길이 피어나는 도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3년간 도심 하천을 생태공간으로 복원하고, 산림과 유휴 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자연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해, 생태와 걷기를 중심에 둔 도시 정책을 한층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걷고 머무는 곳마다 자연이 스며든, 그 변화의 풍경을 따라가 본다. 물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의정부의 하천이 달라졌다시는 지난 3년간 도심 하천을 단순한 ‘치수 공간’에서 시민이 걷고 머무는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중랑천을 비롯한 ▲부용천 ▲민락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등 총 6개 하천, 약 28km 구간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중랑천이 있다. 장암동 롯데마트 인근 인도교에서 호암교에 이르는 약 1km 구간은 봄이면 초록빛 청보리가 일렁이는 ‘청보릿길’로, 가을이면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진 ‘메밀길’로 변모한다. 청보리 탈곡, 풀피리 만들기 등 계절행사와 더불어, 쉼터‧포토존‧파라솔‧소풍매트가 곳곳에 마련돼 시민들이 편안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