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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서울시, 재활용 분리수거장,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 최근 서울시내 복합용도 건물 분리수거장 및 에어컨 실외기 등 화재 발생 잦아
- 지하층 재활용 분리수거장 시설 안전관리 및 불법 용도 변경 확인
- 에어컨 실외기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및 정기적인 관리 필요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복합건축물(상가와 공동주택) 재활용 분리수거장 및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주의를 당부하였다. 

□ 시는 최근 잇따라 복합건축물의 분리수거장과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분리수거장 화재) 5.17 영등포구 / 6. 7 금천구 /  6. 19 양천구 
  ○ (에어컨 실외기 화재) 6.18 영등포구 / 6.19 서초구 / 6. 20. 강남구 

□ 특히, 최근 분리수거장 화재와 실외기 화재에서 공통적으로 보수공사 작업 중 용접 등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수리·보수 작업 중에는 소화기 등 소화기구를 비치하고 화재감시 및 초기대응을 위해 반드시 관계인이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 재활용 분리수거장이 지하에 있을 경우에는 화재시 위층으로 화재나 연기가 빠르게 확대되어 많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분리수거장은 가급적 옥외의 개방된 장소에 설치하고 지하에 설치할 경우에는 화재연소 확대 우려가 적은 구획된 장소에 설치
  ○ 분리수거장 근처에서는 절대로 흡연이나 화기 사용을 금지
  ○ 인화성 물질(배터리, 라이터, 부탄가스 등)은 따로 보관
  ○ 화재감시를 위한 CCTV, 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 필요

□ 또한 에어컨 실외기는 습기, 먼지 및 외부열에 노출되어 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실외기는 청소와 유지관리가 쉽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 
  ○ 실외기 주변에는 가연물을 쌓아놓지 않고, 먼지나 낙엽이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전선을 확인
  ○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제조업체 등 전문가를 통해 교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전용 고용량 단독 콘센트 사용)

□ 이와 관련하여,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복합건축물에 대한 불시 119기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이 적합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특히 지하층 불법 용도변경이 있는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 조치를 할 예정이다. 각 소방서에서는 관리실을 방문하여 지하층 및 에어컨 실외기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할 예정이다. 

□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며, 소방재난본부에서도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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