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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 논의

- 9.1.(금) 오전 10시,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만나 면담
-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서울 성과 우수사례’로 다뤄… 개선요인 등 주요정책 소개
- 국경 없는 ‘대기오염’에 공동 대응 필요하므로 우수정책 공유 등 국제적 협력 강화
- 오 시장 “서울시 성공 경험 공유 등 세계적 환경문제 해결 위해 적극 협조할 것”


□ 오세훈 서울시장은 9.1.(금)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환경에 관한 제반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정 및 지휘하는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사무총장은 세계은행(World Bank)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부총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9년 2월부터 UNEP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 앤더슨 사무총장은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행사(8.28. ~9.1.)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서울시는 오는 9월 7일 UN 지정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맑은 공기를 위한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면담을 추진했다.

□ 서울시와 유엔환경계획은 최근 ‘수도권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사업을 추진하여 2005년~2020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성과를 평가하고 2050년까지의 미래 전망을 담은 「대한민국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 해당 평가에서 2020년 서울의 대기질은 2005년 대비 미세먼지 75%(4,284톤→1,072톤) 감축, 이산화탄소 14%(2,638만톤→2,260만톤) 감축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 오 시장은 평가보고서에서 우수 사례로 다룬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맑은 서울 2010('07년)」 대책 추진으로 시내버스의 ‘탈(脫)경유화’를 이뤘고, 「그린카 스마트 서울선언('10년)」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로 상용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지난해 서울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8µg/㎥로 3년 연속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또 오 시장은 '02년 국회의원 시절 직접 발의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수도권 대기질 대책의 근간이 됨과 동시에 이번 성과의 기틀이 되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과 함께 공동 평가를 추진한 유엔환경계획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아울러 서울시는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맑은 공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9월 발표한 「더 맑은 서울 2030」 대기질 개선 종합계획을 소개했다.
  ○ 시는 택배 화물차․마을버스 등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유차를 전기차로 조속히 전환하고, 단계적으로 운행제한을 확대해 2050년 서울 시내 모든 내연기관차 완전 퇴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대기오염이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서울의 대기질 개선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유엔환경계획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과 올해 6월 방콕에서 열린 ‘기후·청정 대기질 콘퍼런스 2023’에서 수도권-유엔환경계획 공동 평가의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 향후 제6차 유엔환경총회(2024년 2월)를 비롯한 여러 국제행사에서도 공동 평가보고서 발표가 계획되어 있어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 정책과 우수사례가 세계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면담에서 “환경 문제는 세계 국가․도시의 우수한 경험과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도시들이 성공적인 길을 따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유엔환경계획(UNEP)과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1

면담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91()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시와 UNEP간 대기질 개선 관련 국제협력에 대해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면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1()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시와 UNEP간 대기질 개선 관련 국제협력에 대해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사진 맨 왼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붙임2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인적사항


□ 성    명 :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 국    적 : 덴마크                                                                                          


□ 학    력
 ㅇ 런던대학교(SOAS,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석사
 ㅇ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학사

□ 주요이력
 ㅇ 2019 ~ 현재  :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2023.2월 재선)
 ㅇ 2015 ~ 2019 :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사무총장
 ㅇ 1999 ~ 2014 : 세계은행(World Bank) 부총재(중동 북아프리카 및 지속가능개발), 국제농업개발연구자문기구(CGIAR) 기금위원장
 ㅇ 1987 ~ 1999 : UN 가뭄 및 사막화 방지 분야 근무


붙임3

유엔환경계획 개요


□ 기관개요
 ㅇ 기 관 명 :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ㅇ 설립연도 : 1972년
    ※ 유엔인간환경회의(’72.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건의,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설립 결정
 ㅇ 설립목적 : 국제연합 기구가 이행하고 있는 환경에 관한 활동 조정 관리
 ㅇ 사무총장 : 잉거 앤더슨(’19.2월, 10년 임기)
     ※ 유엔 사무총장의 지명·추천으로 유엔총회에서 선출
 ㅇ 주요기능
   - 환경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증진 및 정책 권고
   - 환경 관련 유엔 활동의 방향 설정 및 조정
   - 세계 환경상태 지속적 검토 및 평가
   - 환경 관련 정보 수집, 평가 및 공유 촉진

□ 조직구성

집행이사회

(Governing Council)

UNEP 사업, 예산 및 세계 환경 상태 등 전반적인 사항 검토

유엔 환경총회

(United Nations

Environment Assembly)

’12년 리우+20회의에서 UNEP 최고 기구로 설립

2년에 한 번 총회 개최, 세계 환경 문제에 대한 전략적 결정 및 정치적 방향 제시

상주대표회의

(Committee of

Permanent Representatives)

집행이사회 이사국 상주 대표로 구성

행정, 예산, 사업 및 집행이사회 결정사항 이행상황 등 검토

사무국

(Secretariat)

본부 소재지 : 케냐 나이로비

지역 사무소 :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및 카리브해, 북미, 서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 태국 방콕(대표이사 : 데첸 쉐링)



붙임4

수도권-UNEP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개요


□ 추진근거
 ㅇ 서울특별시 환경 기본 조례 제13조제2항
 ㅇ 서울특별시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 제18조제1항제6호
 ㅇ「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유엔환경계획(UNEP)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업무협정 추진계획」(대기정책과-19080, ’20.12.28.)

□ 사업개요
 ㅇ 협정주체 :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유엔환경계획(UNEP)
 ㅇ 협정기간 : ’20.12. ~ ’23.6.
 ㅇ 평가내용 : ’05~’20년 수도권 과거 배출 감축 평가 및 ’50년까지 미래전망

□ 사업내용
 ㅇ 수도권 대기질 개선정책․결과에 대한 공동평가 및 국제보고서 발간(’23.6.)
 ㅇ 국제행사 발표 및 국제 공유(홍보)
   - 「기후․청정 대기질 콘퍼런스 2023」 보고서 발표 기념행사 추진(’23.5.)

 

 

 

 

 

 

 

일시/장소 : ’23.5.29.() / 태국 방콕 유엔 콘퍼런스 센터(UNCC)

참 석 자 :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단체, 포럼 참석자 등(100여명 참석)

주요내용 : 방콕시청 등과의 면담 및 BBC 인터뷰를 통한 서울시 우수사례 공유

- 연 설 : 3개 시도 대표(10, 도별 3분 내외)

- 발 표 : 수도권 대기질개선 과거성과 및 미래전망 평가(스톡홀름환경연구소, SEI)

- 패널토론 : C40 동아시아 디렉터, 방콕시장 대변인 등 국외 정부 및 전문가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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