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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감사 실시!]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하자 원인 밝혀내…

-2019년 리모델링 공사…센터 이용자로부터의 지속적인 민원 발생-
-설계·시공·운영 각 부분에서 문제 발견…문제 해결 위한 정밀안전진단 예정-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10일간 ‘동대문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전반 및 시설운영’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설계·시공·운영 각 부분에서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2019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재개관하였으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설물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자에 대한 사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불편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공사 관련 문제점 및 하자발생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 감사인력 외에 건축 및 토목분야 전문 인력 등을 추가로 배치하여 설계 및 시공·감리 등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걸친 면밀한 감사를 진행하였다.

동대문구민체육센터의 건물상태 및 수영장 등의 설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설계 시, 수영장 ‘공조기’의 용량을 적게 산정하고 ‘공조기 점검구’를 개방상태로 운영함으로써 수영장 내 환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결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급탕부하 계산 시 급수적정온도를 잘못 적용하여 급탕보일러의 수량이 적정수보다 적게 설계된 것이 샤워장 내 원활한 온수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한 원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헬스장 내부 확장 시, 설계 누락으로 인한 단열 및 방습층의 미시공이
지하 수영장에서 발생 된 과도한 습기의 헬스장 유입과 맞물리며 헬스장 벽면에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되고 있는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옥상누수 및 지하2층 엘리베이터 앞 누수 등 시공 상 발생된 문제에 대한 신속한 원인파악 및 사후조치의 미숙, 보일러⋅공조기 등 설비의 잘못된 운영이 문제를 악화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동대문구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상부 ‘보’ 보강용 강판이 부식되는 등 구조안전성에 대한 정밀점검이 필요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시설을 이용하시는 구민들이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용자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잠정적으로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누수 및 결로 등으로 인한 구민체육센터의 구조적 안전여부를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꼼꼼히 살펴본 후 전반적인 보수⋅보강계획 및 운영방안을 세워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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