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5.0℃
  • 흐림대구 20.7℃
  • 구름많음울산 20.8℃
  • 흐림광주 15.2℃
  • 흐림부산 15.0℃
  • 구름많음고창 11.2℃
  • 흐림제주 17.1℃
  • 맑음강화 12.6℃
  • 구름많음보은 15.1℃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22.0℃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교실에서 배운 환경교육! 맹꽁이 보호로 환경교육 실천

- 논산공업고, 멸종위기종 2급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



논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병원)에서는 11.2()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맹꽁이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은 지난 7월 배수로 정비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올챙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환경단체(늘푸른나무)가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이다.

 

 논산공고의 울창한 수목과 습한 토향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습지를 조성하고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게 하였으며, 번식과정을 학생, 논산시민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접근성을 고려한 곳에 설치하여 향후 환경교육 생태학습장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학교측에서는 생태학습장 환경관리를 위해 지난 10 26일 생태학습장 환경지킴이* 5명을 위촉하고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관리를 위해 봉사할 계획으로 있다.

 

논산공고의 생태학습장 조성에 대해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지역 생태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라며학교측의 생태보전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논산공고 박병원 교장은‘2023 4개학과로 개편(항공기계과, 항공전기전자과, 지형공간디자인과, 바이오제약과) 계획을 맹꽁이가 학교를 대신하여 홍보해 주고 있어 신입생 유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미래세대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환경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환경공단, 악취방지법 시행 20주년 기념 성과와 미래 모색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4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악취관리 현안 점검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K-eco와 함께하는 기후ㆍ대기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악취방지법 시행 20년을 맞아 국내 악취 관리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정책 포럼*이다. * 공단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후·대기 환경 이슈에 대해 다각적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을 매월 정례화해 정책개선 및 기술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음 특히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한국냄새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와 공동 으로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사례를 공유하는 열린 소통과 논의의 장이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환경부, 공단, 악취진단협회, 학계, 산업계 등 약 70명이 참석해 총 4건의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루어졌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악취 배출시설 분류 및 관리기준의 고도화 필요성(송지현 세종대 교수), ▲악취관리 주체 간 협력방안(장연규 악취진단협회장), ▲도심 속 생활악취 현황과 해결과제(정주영 공단 차장), ▲악취관리 20년과 나아갈 미래(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지하철 ‘넘어짐 사고’ 5년간 600건 육박…서울교통공사 예방 총력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하철 역 구내에서 발생한 ‘넘어짐 사고’가 총 59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역내 사고 2,387건 중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연 평균 119건, 월 평균 10건 꼴로 발생한 셈이다.특히, 전체 사고 가운데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사고는 275건으로, 전체 ‘넘어짐 사고’의 46%를 차지했다. 환승을 위해 서두르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디거나,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중심을 잃는 사례가 주요 원인이다. 이 중 다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 도착 정보를 보고 급히 움직이던 승객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경우로 파악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을 선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안내방송을 집중 송출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행선안내게시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사는 주요 혼잡역에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582명(49개 역)과 '지하철 안전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