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 23일 중동어울림공원에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시작했다. 행사는 10월 1일까지 매주 토~일 두 차례 열린다. |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시장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에서 지나가는 시민이 예술가의 판매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
문화도시 부천에서 즐기는 예술시장이 문을 열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 이하 재단)은 9월 23일(금) 오후 2시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시작했다. 행사는 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으로 ▲9.23.(금)~9.24.(토) ▲9.30.(금)~10.1.(토) 등 총 2차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
23일 행사 첫날에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와 3개 본부 각 본부장을 포함해 부천시의회 박성호·장성철 의원, 부천시 신중동행정복지센터 김원경 동장, 부천미술협회 염동기 지부장, 부천미술협회 이유경 공예분과장, 부천시여성회관 김수정 관장,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신방식 회장 등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매 작품, 공연 등을 둘러봤다.
시민들은 공개모집을 통해서 모인 부천 예술가 80명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살펴보고 살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의 예술시장과 함께 시민 참여 문화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공원을 거닐며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QR포스터 음악회’ ▲청춘마이크와 함께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길거리 공연’ ▲예술 소비를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B옥션’ ▲당첨자에게 예술품을 증정하는 ‘추억의 뽑기’ 등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구매금액 합계 3만 원 또는 상점 3곳에서 작품을 구입할 경우 하루 500개 한정으로 운영본부에서 친환경 손가방을 받을 수 있는 깜짝 행사도 운영된다.
재단은 도심 속 일상공간에서 시민들이 예술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예술인들은 시민 가까이에서 작품 판매를 통해 예술 활동을 지속하고, 시민은 예술을 가깝게 접하고 소비함으로써 부천만의 건강한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부천은 경기도 최초의 국가 지정 첫 번째 문화도시로,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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