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오는 19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속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중화장실 7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일제점검 및 편의대책은 군 환경과가 주관하고 화장실 관리부서와 협업으로 효율적인 편의대책을 수립해 추진했으며, 특히,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관광지 인근 등에 설치돼 있는 공중화장실을 집중 합동 점검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공중화장실 세부지침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한 질병
및 감염병 사전 예방 대책 △공중화장실 확충 대책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시설안전 등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위생·청결·편의용품 비치 등 이용자 편의 증진 대책 등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감염병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소독·방역 등 시설관리, 화장실 바닥·변기·세면대 주변 청소, 장애인
화장실 시설 점검을 통한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도모 등도 집중해서 살필 예정이다.
홍성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보수·보강 등 문제점 해결 시까지 지속 관리해 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편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공중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