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19.5℃
  • 맑음대전 20.2℃
  • 맑음대구 22.1℃
  • 맑음울산 21.5℃
  • 맑음광주 20.5℃
  • 맑음부산 22.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4℃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9.7℃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21.7℃
  • 맑음경주시 21.5℃
  • 맑음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한마당, 고양시 최우수 영예

박승경

 28개 팀(시․군)이 예선에 참가하여 11개팀 본선 겨뤄
 최우수 고양시, 우수 성남시, 파주시 수상

경기도가 개최한 「2016년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고양시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사업 유치’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양시는 그린밸트에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조성할 수 없었으나,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해제지침 개정을 이끌어냈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8,000억 원의 투자와 5,000개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경제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이병길 경기도 규제개혁위원장 및 위원, 도내 31개 시․군 규제개혁부서 담당공무원 등 70여명 참여하여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황 실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중소기업 뿐 아니라 대기업까지도 굉장히 어렵다”고 밝히고, “규제는 공무원들이 체감하는 것보다 규제를 직접 받고 있는 기업체나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축시키고 경제에도 찬물을 끼얹는다”고 말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공익에 문제가 없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이병길 경기도 규제개혁위원장은 “경기도는 수정법이라는 덩어리 규제를 받고 있다. 기업들의 신증설이 매우 어렵고 규제를 풀어주면 기업특혜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말하고, “공직자들이 경제를 살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모두 28개 시․군에서 지역 내 기업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성과를 거두었던 우수 규제개선사례를 제출했고,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했다.

본선에서는 고양시 외에 ▲ 수원산업단지 규제개선(수원시), ▲ 공동주택 리모델링 불합리한 규제개선(성남시), ▲ 다각적인 규제개선을 통한 투자촉진 및 시민불편해소(의정부시), ▲ 산업단지 내 주차장 의무비율 완화(파주시), ▲ 내발적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안성시), ▲ 자치법규 개선으로 투자기반조성(양평군) 등 모두 11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우수상은 성남시, 파주시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의정부시, 수원시, 양평군, 안성시 등 4개 시․군이 차지했다.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시․군에는 최우수 1팀에 2백만 원, 우수 2팀에 각 1백만 원, 장려 4팀에 각 50만원, 그리고 입선 4팀에 2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유경 교수(오산대)는 “공직자는 행정서비스 맨이다. 시민을 만족하게 하는 규제야말로 진정한 서비스”라고 평했다.

이소춘 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모범적인 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과 주민이 규제개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같은 기회를 많이 만들고, 우수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확실하게 챙겨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스타예능 PD로부터 배우는 창의력’, ‘비틀즈, 리더십과 조직 Let it be’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고, 경기도 규제개혁업무계획 및 실적평가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이루어졌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실리콘 데저트로 유명한 애리조나주 방문한 김동연 지사
○ 김동연 지사, 현지 시각 5월 14일 애리조나 방문 - 애리조나주지사와 첫 우호협력 협약 체결(미국 내에서는 4번째 주) - 기업교류, 첨단산업(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청년, 문화ㆍ체육, 기후위기 등 협력○ 애리조나주립대, 반도체기업 온세미도 찾아 - 차세대융합기술원·한양대, 애리조나주립대와 공동연구 위한 실무논의 진행키로 - 온세미 추가 투자 검토 소식에 본사 방문. 하싼 엘 코우 회장 등에 경기도 투자 독려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업으로 유명한 애리조나주를 찾아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미국 반도체기업 온세미를 찾아 추가 투자를 독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4일 오후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위치한 애리조나통상공사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애리조나는 태생부터 어울리는 파트너로 오늘 협약은 첨단산업,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혁신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 성황리에 종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주관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 가 11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호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삼척 쏠비치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개회식에서는 식전행사로 가곡공연을 시작으로 심영곤 도의회 운영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권혁열 의장, 김명선 행정부지사, 신경호 교육감, 김경구 삼척시 부시장과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심영곤(삼척)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방은 지역소멸이라는 공통된 위기에 처해 있으며, 강원도는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키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지방분권을 향한 강원특별자치도의 행보에 전국 시도의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말를 마무리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환영했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심영곤 위원장이 제출한 ‘영월~삼척 고속도로조기착공 촉구 건의안’ 등 각 시도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제출한 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하였다. 이날 의결된 안건들은 5월 27일 전라남도에서 개최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상정과 심의 후 의결이 되면 안건별로 소관 중앙부처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