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기도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미관’에서 ‘기능’ 위주로 전면 개선

○ 경기도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미관’에서 ‘기능’으로 초점 바꿔 사업 개편
- 굴곡부 직선화는 최소화하되 안전시설 보강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 위험도 전수 재평가 통해 44개 구간 대상 ‘중장기계획’ 수립해 사업 추진
- 우선 순위 높은 23개 구간 선형개량, 21개 구간 ‘소규모-고기능 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부터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방식을 기존 미관 위주에서 교통사고 예방 등 기능 개량으로 초점을 전환해 대폭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도 선형개량사업’은 급경사, 급커브 등 대형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도로 내 특정 구간을 선정,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통행 편의 등 도로 기능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그간에는 선형 개선이나 직선화 등 미관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기하구조 개량, 안전시설 보강 등 기능 위주로 방식을 바꿔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사업효과는 높이는 ‘저비용-고효율’ 방식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존 ‘경기도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추진계획(2017~2028)’의 사업 대상 전체 66개 구간(78.1km)에 대해 위험도 전수 재평가를 시행, 위험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사업 구간과 개선 방식을 재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 사업 추진 9곳과 타 사업 중복 구간 13곳을 제외한 44곳(68.7km)에 대해 개선된 사업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중 우선순위가 높은 23개 구간은 굴곡부 직선화를 최소화하는 대신, 기하구조를 개량하고 과속방지시설이나 가드레일 등의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방식의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복사업 제외, 사업 구간 조정, 사업 방식 변경 등으로 당초 계획한 예산보다 1,187억 원(1,440억 원→253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나머지 21개 구간에 대해서는 절감한 예산 중 671억 원을 활용해 선형개량 대신, 대기차로 또는 도로구조물을 확충·개선하는 ‘소규모-고기능 사업’을 추진해 교통사고 취약 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기차로 개선’은 대기차로의 좌/우회전 차로를 추가 또는 연장하거나, 접속 램프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도로구조물 개선’은 터널이나 교량 등의 도로구조물을 경관과 기능을 고려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해당 44개 구간에 대해 ‘지방도 선형개량사업 중장기계획(2024~2028)’을 수립,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교통안전 시설보강을 중심으로 사업을 순차적,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성식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저비용-고효율’ 방식의 사업추진으로 낭비없는 예산 집행과 더불어, 교통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높은 지방도 환경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도로기하구조 개량구간 >

< 사업 예시(기능개선 등) >






                            사진2. 사업 예시(과속방지시설, 방호시설 등)

< 안전시설보강사업 >

< 사업 예시(과속방지시설, 방호시설 등) >






                                 사진3. 대기차로 개선사업 예시

< 대기차로 개선사업 >

< 사업대상지 예시 >







사진4. 도로구조물 개선사업 예시

< 사업대상지 예시 >

< 터널, 교량 등 >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