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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케미컬-‘함께하는 사람들’ 관내 취약계층 아동 위해 문화상품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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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케미컬(대표 최영채)과 봉사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 3일 학습 지원 사업인 똑똑한 클래스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재 마련을 위한 문화상품권 40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똑똑한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교육 플래너를 채용·파견해 집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진도를 관리하고 학습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산수유케미컬 최영채 대표는 “똑똑한 클래스 사업을 통해 어려운 아이들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문화상품권을 통해 학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람들’ 유재금 회원 역시 전달식에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은 나눔들이 모여 소외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라며 “문화상품권이 아이들의 학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산수유케미컬은 철마기업인회에 참여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난 2008년 진벌리 기업인 모임 철마기업인회를 중심으로 활동해 오다 2013년부터 봉사에 관심이 많은 2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특히, ‘함께하는 사람들’은 매년 온라인 학습에 따른 스마트 기기 지원, 저소득 가정 심리 치료비 지원, 장학금 지원, 방과 후 학습 지원 등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 주인공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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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