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김경수 도지사 “낙동강 본류 외 새 취수원 발굴 추진”

- 김 지사 “낙동강 수질 개선사업, 한국판 뉴딜에 포함돼야”
- “깨끗하고 안전한 물, 국민 권리이자 정부 의무”
- 31일 양산 신도시 취․정수장 방문… 낙동강 찾아 안전한 수돗물 공급 강조
- 1,4-다이옥세인 유출 등 취약 상수원 근원적 대책 필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낙동강 본류 외 새로운 취수원 발굴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양산 신도시 정수장과 취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사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그 과도기 동안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낙동강 본류 이외에 새로운 취수원 발굴을 포함한 근본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낙동강 수질 개선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모여 논의한 내용”이라며 “다음달 5일,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 용역 중간보고회’)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취․정수장에서 정수과정 등 수돗물 공급과정을 점검한 김 지사는 “경남도민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은 권리”라며 “그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정부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양산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배출된 1,4-다이옥세인(dioxane, 다이옥산)이 양산천을 통해 낙동강 본류로 유출된 후 양산 신도시 취수장과 부산 물금 취수장에 유입돼 낙동강 표류수를 상수원수로 사용하는데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 1,4-다이옥산 : 섬유제품, 합성피혁, 의약품, 화장품, 유기용매의 안정제 등 산업공정 중 사용되는 물질로 장기간 다량 노출 시 중추신경계 억제나 신장 또는 간 손상 및 암을 유발할 
    

* 1,4-다이옥산 : 섬유제품, 합성피혁, 의약품, 화장품, 유기용매의 안정제 등 산업공정 중 사용되는 물질로 장기간 다량 노출 시 중추신경계 억제나 신장 또는 간 손상 및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



이에 경남도는 오염원에 대한 전수조사, 공공 폐수․하수처리시설의 점검, 정수장 대응능력 강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도내 51개 정수장을 긴급 점검 한 결과, 4개 정수장에서 수중생물 유충 등이 발견됐다. 이중 양산 범어정수장은 현재 가동중단 상태로 해당지역 주민(64,510명)에 대한 수돗물은 신도시 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하고 있다. 

정수장을 먼저 찾은 김 지사는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착수정과 모래여과지, 활성탄여과지, 오존접촉시설 등 정수공정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취수장으로 이동해 낙동강 상수원수 상황과 관리 실태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현재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인구는 경남, 부산, 대구, 경북 등 766만 명에 이른다. 1991년 페놀 유출과 2004년부터 올해까지 연이어 발생한 미량유해물질 검출 등 끊이지 않는 수질오염 사고와 매년 발생하는 녹조로 인한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달 5일 진행될 <낙동강유역 통합 물관리방안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어떤 대책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파주시,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성공적으로 마무리
1,420만 경기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2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를 표어로 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그 시작을 알렸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4,8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연대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파주시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경기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부족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으며, 개회식장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하고 각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빈틈없이 배치해 이번 대회를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함께 응원해 주신 파주시민 여러분과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이어 열리는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