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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년들 보듬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과의 간담회

- 문화누리 등 17개 업체 20여 명 참석
- 일자리 사업 공유, 건의사항 요청 등 소통의 시간
- 단발성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청년정착 이끌어내는 계기로



무주군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2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강창수 산업건설국장 등 관련 부서 공직자들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과 일자리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누리(한국역사교육문화연구소) 박용수 대표는 “지역을 소재로 한 문화와 교육상품을 개발하는 일을 하다 보니 홍보나 저작권 문제 등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더라”며 

“행정에서도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고 청년 일자리 사업들이 연속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알리고 나누는 과정이 많아지다 보면 무주정착에서 희망을 보는 청년들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송광호 대표는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과 아이디어가 반딧불축제와 산골영화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선보일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산골문화재단 김도희 씨는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삶터 지원도 절실한 부분”이라며 “귀촌한 청년들에게는 주거문제가 큰 걱정”이라고 전했다.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홍승완 씨는 “하는 일은 달라도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인 만큼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라며 “인터넷 카페라든지, 밴드 등을 통해서 정보도 주고받고 건의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청년이 지역발전의 동력인데 우리 현실은 청년 부족이라는 단단한 벽에 부딪혀 있다”라며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청년 여러분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치고 무주정착을 가능케 하는 일자리, 현실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안부 공모로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만 39세 이하)을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올해 7억 2천 4백여만 원을 투입해 25명을 지원한다. 

취업부문에는 사업장에 1인당 월 임금 187만 원~2백만 원을 지원(기업 부담10~20%)하는 것을 비롯해 청년들에게 복리후생비 월 20만 원과 사대보험료 월 10만 원을 지원하며 창업부문에는 사무실 임대료와 재료비, 공과금 명목으로 10개월간 월 125만 원씩을 지원한다.    

△농업 유통 분야의 청년을 양성하는 ‘반딧불농·특산물 청년이 나르샤 지원’사업을 비롯해 △관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을 지원하는 ‘산업연계 청년 취업지원’사업, △‘청년 창업 희망 공간지원’사업, △‘청년 키움 아카데미 지원’ 사업 등의 청년 일자리 사업(월 인건비, 4대 보험료, 복리후생비, 직무교육 제공 및 자기계발 등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이외에도 △‘청년 공공근로사업‘, △’전북 청년 지역정착(12개월 간 월 30만 원) 지원‘사업, △’청년 실직자 생생지원금(3개월 간 월 50만 원) 지원‘사업 을 추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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