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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향우, 고향하동에 5년째 후학사랑‘화제’

하동군장학재단, 20년간 7200만원 기부 약속…2016년부터 1770만원 기탁



서울에 사는 하동향우가 차세대리더로 자라날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에게 매년 360만원씩 20년간 7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약정하고 5년째 꾸준히 약속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각별한 후학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횡천면 출신인 정성일 향우이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올해로 5년째 변함없이 정성일리더십 지정장학금 360만원을 출연계좌를 통해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정 기탁된 정성일리더십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에게 매년 졸업식 날 지급되며 2016년 11명에 30만원씩, 2017년부터 올해까지 9명에 40만원씩 지금까지 총 47명에게 1770만원이 지급됐다.

  정성일 향우는 “부친(작고)의 뜻에 따라 20년간 고향후학사랑을 하겠다고 약속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저의 작은 열정이 고향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씨앗이 돼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하동미래 100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준 정성일 향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의 후학사랑은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성일 향우는 횡천면 온동마을에서 태어나 전대초등학교와 횡천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조선일보 총무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6년 330만원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매년 360만원씩 총 1770만원을 기부해 장학기금 모금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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