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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자원봉사로 따뜻하고 행복한 남해



남해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지난 1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태종)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내빈,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원봉사자의 날(12. 5)을 맞아 한 해 동안 베풂과 나눔을 실천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퓨전 바이올린 국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올해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시청, 유공자 표창,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한 해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표창으로 지역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한 자원봉사단체 4개와 자원봉사자 28명에게 각각 경상남도지사, 남해군수,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표창 등을 수여됐으며, 특히 ‘제26회 경상남도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된 ‘행복나르미’는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도 얻었다.   

 또한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고 있는 남해청실회 제46대 윤지현 회장은 지난달 29일 취임식에서 받은 쌀화환 250kg을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기탁된 쌀은 23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들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이 베풂과 나눔을 늘 실천해주신 덕분에 살기 좋은 보물섬으로 위상을 높였다”며 “추운 날씨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태종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도 “이 자리를 통해 높은 자긍심을 지니길 바라며, 자원봉사의 물결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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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