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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제22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 성황리 개최

부산 명지동 울림공원에서 개최, 이틀간 2만 2천여 명 찾아 -



밀양얼음골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제22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가 부산 명지동 울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30일부터 '끌림 그리고 외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과축제에는 총 2만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밀양얼음골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축제를 즐겼다. 축제기간 동안 10개의 밀양얼음골사과 재배 농장이 참여해 약 1억여 원의 판매수입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밀양얼음골사과축제는 명품사과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사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밀양얼음골사과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얼음골이 위치한 곳에서 재배된다.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고, 밤낮의 온도 차가 뚜렷한 주변 기후로 당도가 뛰어나고, 과육이 단단하여 피부미용, 비만예방, 숙취제거, 장건강 등에 탁월한 효과로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축제는 찾아가는 축제로 명지동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들,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밀양을 대표하는 우수한 품질의 얼음골사과와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축제가 되었으며, 미진한 부분은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해마다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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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