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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준공식 개최

국내 항공산업체 물류경영환경 개선 및 재료비 절감을 위한 물류센터 구축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1월 27일 오후 3시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항공산업 분야 중소·중견 기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를 준공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안현호 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도의회, 시의회, 항공산업 유관기관 및 항공관련업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물류센터는 국비 34억 원과 도·시비 각각 20억 원과 67억 원 등 121억 원을 들여 올해 2월부터 착수하여 대지면적 13,563㎡에 지상1, 2층 연면적 4,931㎡ 규모로 완공 되었으며 건축·부지는 사천시가 산업부로부터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받고 동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했다.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는 항공 원자재 전용 창고기능과 함께 항공관련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원자재를 원하는 규격으로 절단하여 공급하는 국내 최초 항공(제조)산업분야 전용 공동 원자재 공급기지로서 역할도 하게 된다.


 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될 경우 그간 중소·중견 기업들이 소요 원자재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경비부담을 덜 수 있고 원자재를 대량구매 하는데 따른 원가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본 물류센터는 항공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국내 항공(제조)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초석이 될 것이며, 항공기 부품 제조원가의 약 50% 차지하는 재료비의 절감 지원으로 지역산업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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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