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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밀양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320명 어르신 졸업생에 졸업증서 수여


27일,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노인대학생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밀양노인대학(대학장 정주식)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320명의 학생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솔선수범한 모범학생 표창, 회고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가 운영하는 밀양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지식 함양과 소통 부족 해소,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시사상식, 교양, 건강 강의와 현장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월2회 운영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사에서 “끝까지 학업을 마치기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박수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그리고 노인대학에서 터득하신 경륜과 지혜를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 격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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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 연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단법인 다산학술문화재단(이사장 정순우)과 함께 3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다산학 국제학술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자들이 다산 정약용의 통치론을 예치 및 법치의 관점에서 토론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이 동아시아 유학에서 갖는 위상과 독창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외 다산학 연구자 16명이 모여 다산 정약용의 예학과 통치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조 발표를 맡은 장동우 대진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다산의 예학 관련 저술이 문집 전체의 28% 정도를 차지하는 많은 양임에도 그동안 예학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특히 다산 선생이 스스로 ‘불후의 역작’이라 말했던 『상례사전(喪禮四箋)』의 역주 작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성건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는 “다산 선생이 『춘추고징(春秋考徵)』에서 고례(古禮)를 복원할 때 기존의 해석을 따르지 않고 나름대로 재해석한 부분이 있다”라며 “‘제사’의 체계를 명확히 해 ‘통치’의 질서를 확보하고자 했던 다산 선생의 의도가 숨어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학을 이용해 통치 질서를 바로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