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은 지난 12~14일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형태)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하동은빛노인복지센터는 (재)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하동군립요양센터로, 15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하동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효일) 홍보위원회가 주관하고 천주교 하동성당,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회장 박기봉), 강한대한민국 하동군협의회(회장 김성규), 천주교 김해율하성당, 창원 훔친 갈비식당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센터 종사자 및 한전산업개발 나누리 봉사단,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신용협동조합 홍보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배추 35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가 시설 입소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준비를 완료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윤상기 군수는 “어려울 때마다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있어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드실 김장김치를 마련해 포근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